발렌시아에서 무사히 한 시즌을 마치고, 지난 6월 29일 이강인 군이 한국에 잠시 돌아왔습니다.

 

새까맣게 탄 강인 군의 모습을 보니, 발렌시아 그라운드 곳곳을 누볐을 강인 군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 졌는데요.

 

발렌시아에서 직수입 된 따끈따끈한 강인 군의 11-12시즌 발렌시아 유소년 리그 활약 모습, 함께 보시죠.

 

※ 이전 포스팅을 포함하여 발렌시아 경기 영상 촬영은 강인 군 누나 정은 양이 수고 했습니다. 쑥쓰럽다고 이름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정은 양의 수고 덕분에 강인 군의 멋진 모습을 여러분과 함께 볼 수 있는 것이겠죠? ^^

 

 




[ 슛돌이 M | 류승태 ]
 

<자료사진><출처 : Atletico Saguntino>

지난 2011년 8월,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소년 팀에 입단하여 화제가 된 이강인 군!

발렌시아 CF 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가진 U-10 선수들이 모인 Alevin C 클래스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데요.

발렌시아 유소년 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11-12 시즌 리그 영상에서 이강인 군의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Valencia CF : CF Cracks - 2012.01.28



이강인 출전 : 12:46 ~


Valencia CF : CF Escuelas San Jose - 2012.02.04



이강인 출전 : 선발 ~ 11:37, 22:54 ~ 40:41


이강인 하이라이트




[ 슛돌이 M | 류승태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슛돌이의 레전드를 찾아서 11번째 레전드!

파워 축구 1인자 서요셉 군과, 꾸리꾸리 마라도나 이강인 군 입니다.

이번 인터뷰는 슛돌이 서포터즈 카페 회원 분들이 직접 올려주신 질문들을, 요셉이와 강인이가 추첨하여 직접 대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그리고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요셉이와 강인이의 2011 클럽 축구 대제전 하이라이트 영상과,

발렌시아 CF 유소년팀에 입단하게 된 강인이의 출국 모습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년 6월 12일 수정 내용

영상 내 포함되어 있던 슛돌이 방송 영상이 문제가 되어 2019년 2월 11일부터 시청이 불가능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방송 영상 사용 부분을 편집하고 다시 공개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허수미 ]

 



제2 회 카파컵 주니어 풋볼 페스티벌! 지난주 예선 경기에 이어 본선 경기 올려 드립니다.


준결승 : 골클럽 vs e파란




결승 : 골클럽 vs 의왕정우 사커



[슛돌이 M | 류승태, 허수미]


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의 업데이트 입니다.

지난 6월 12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제2회 카파컵 주니어 풋볼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는데요.

슛돌이 3기 이강인, 서요셉, 김성민, 이동화 군이 골클럽 소속으로 경기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동안 쑥쑥 자란 슛돌이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예선경기1 : 골클럽 vs 조영증 축구교실




예선경기2 : 골클럽 vs 의왕정우 사커




예선경기3 : 골클럽 vs FUN FC



[ 슛돌이 M | 류승태, 허수미 ]

지난 8월 15일 ~ 16일 강원도 횡성에서 펼쳐진 2009 횡성한우배 전국풋살대회 8,9세부에 출전한 포에버 슛돌이!
대회 첫째 날 예선을 통과하고, 지난 주 올려드린 대회 둘째 날 본선 8강리그에서도 당당히 조 1위로 준결승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클럽축구대제전 8강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딛고 다시 우승을 향해 도전합니다!


[준결승] 포에버 슛돌이 : FC평화




[결승] 포에버 슛돌이 : FC승리





[ 슛돌이 M | 류승태, 결승전 경기 해설 = 김성민 아버님 ]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던 8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횡성한우배 전국 풋살대회 8,9세부에 포에버 슛돌이가 참가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포에버 슛돌이의 경기! 지금 시작합니다~^^


[8강리그②] 포에버 슛돌이 : FC 승리




[8강리그③] 포에버 슛돌이 : 경희리틀윙즈





[ 슛돌이 M | 류승태, 임영휘, 허수미 ]



골넣는 골키퍼 김정인! 그리고 매 주 세레모니가 기대되었던 박건! 두 '절친'이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슛돌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명 '날치알' 유니폼을 입고 인터뷰 장소에 등장했는데요.

그 때 입었던 '날치알' 유니폼이 이제서야 딱 맞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유니폼이 얼마나 컸을지..^^

요즘 추세에 맞게(?) 버라이어티 정신이 충만한 아이들! 정인이 건이와의 즐거운 인터뷰가 시작됩니다.

 

[ 슛돌이 M | 앨리, 문수진, 임영휘, 류승태 ]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서 많은 유소년 클럽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K리그 최다 우승팀의 유소년 클럽이자, FC슛돌이의 듬직한 맏형인 1기의 조민호 어린이가 있는 성남일화 유소년 클럽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더불어 과거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하셨던 고정운 감독님을 만나봅시다.


성남일화 유소년클럽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정운 감독 :
성남일화 유소년클럽은 역사가 짧은편이에요. 그전에 이름은 있어왔지만 실제로 성남일화구단이 직접 관여해서 운영하기 시작한건 2007년부터였습니다.
슛돌이 1기가 2005년에 시작해서 2006년까지 방송됬는데요. 그럼 그때 민호가 뛰었던 클럽은 어디였나요?
그건 말만 성남일화클럽이었고, 실제로는 축구단이 관여한 클럽이 아니었어요. 무슨 말인가 하면 일화가 성남에 와서 지역 밀착화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 노력중 하나가 성남일화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축구클럽에 성남일화를 넣은 것이에요. 나도 성남에 쭈욱 있어온 것이 아니라 제가 오기전의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아는 게 없어서 좀 아쉽네요. 어쨌든 말할 수 있는 건 당시의 성남일화 유소년클럽은 성남 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외부 팀이었다는 것과, 유소년클럽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성남일화 유소년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2007년도에 제가 3월에 부임을 하면서 모란에 사무실도 제대로 잡히고 기틀이 잡혔다고 할까요. 현재 회원숫자는 100여명 되고 성남시와 분당의 야탑, 그리고 광주시까지 회원들이 와요. 인원 구성을 보면 아무래도 가까운곳에 그러니까 중원구쪽에 사는 아이들이 제일 많고, 분당에서는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아요. 야탑 정도가 가까우니까 오는 정도이고요. 아무래도 우리가 차량운행을 하지 않아서 그러는 것도 있겠고, 분당구의 경쟁클럽들도 많아서 그런걸 수도 있고요.


성남일화유소년클럽은 초, 중, 고 유스클럽을 다 갖춘 걸로 아는데요. 초등학교는 2군데를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에요. 성남일화가 직접 운영하는 것은 풍생중, 풍생고 두군데랑 지금 하고 있는 유소년 클럽 세군데입니다. 초등학교는 지원하는 거고 우리가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초등학교에 좋은 선수자원이 있으면, 우리 쪽으로 데려오면 좋겠다 하는 정도지 저 선수는 우리선수다 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지금 대다수의 K리그 유소년클럽은 중, 고까지 직영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까지 운영 하는 건 극히 소수고요. 중,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곳도 요즘 겨우 늘었죠. 그 스포츠토토에서 전에는 고등학교까지만 지원해줬는데 이제는 중학교까지 해야지 지원이 되거든요 반면 초등학교는 의무가 아니라서 벗어난 팀이 많아요.




성남일화 유소년 클럽의 축구대회 성적은 어떤가요?

우리가 대회에 참가하는 기준은 정규대회와 초청받았을 때입니다. 이번에 권역별로 하는 리그제가 열리고 있는데 이건 아쉽게도 참가를 안했어요. 아직은 우리 아이들이 축구부아이들과 같이 경쟁을 벌이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선수생활을 했었기에 그게 보이거든요. 조금더 실력을 키워서 내보낼 생각입니다. 아직은 실력이 좀 부족하거든요. 8월에 천안에서 K리그 팀소속 클럽들이 캠프를 다녀왔는데 2승4패하고 왔어요.  


고정운 감독님의 이야기좀 들어볼까요?


저야 어찌 보면 친정팀에 돌아왔다고 볼 수 있네요. 지금은 어린이들 가르치고 있는데, 제가 얼마나 오래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뭐랄까 아이들을 가르치는 보람이 있어요. 예를 들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면 뭘 가르치면 기존에 배웠던 게 있어서 잘 안 바뀌죠. 이미 버릇이 들은거에요. 그런데 지금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아직 버릇이 안 들었잖아요. 제가 가르치면 그대로 해요. 완전히 백지 상태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거니까. 뭐랄까 아이들이다 보니까 계속 보니 정도 들고, 그리고 실력이 느는 게 보이니까 아이들을 완성시키는 보람이 있다고 할까요.


유소년클럽 감독분중 많은 분들이 그런 보람을 느끼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느는 아이들이 초등부가 단지 클럽이라면 선수 유출도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클럽의 운영원칙이 실력보다는 관심 위주에요. 성남일화와 성남시의 관계도 있고, 여기서 싹이 보이는 아이들은 우리가 키운다기보다는 우리와 연계가 되는 팀에 연결해주는 그런 겁니다. 제가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님들보다 뭐 월등히 잘났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고정운에게 축구를 얼마간 배웠다고 하면 뭐랄까 '아~ 이 아이는 이 정도는 하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우리 클럽의 좋은 인프라에서 배우고  다시 풍생중이나 풍생고에 오고 성남일화의 선수로까지 들어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이겠죠. 얼마 전에 유소년 지도자 교육의 일환으로 P라이센스 자격을 따기 위해서 잉글랜드에 가서 유소년 클럽 견학을 했어요. 애스턴빌라, 울버햄튼 이런 곳에 가서 직접 보고 왔는데 거기는 아이들이 연령대별로 있더라고요. 18세 이하 아이들이 각 연령별로 10~15명까지 나이대로 있는거에요. 그럼 이 아이들이 1년에 얼마나 많이 성인 축구팀에 올라오는지 아세요? 평균 2~3명은 성인 팀에 들어갑니다. 많은거죠. 대개 좋은 선수 한명을 스카우트 하기위해 구단이 들이는 돈이 꽤들어갑니다. 스카우트 운영비뿐 아니라 선수에게 주는 계약비등 말이에요. 그런 것을 유소년 시스템에서 처리했으면 하는거죠.

제가 구단이랑 자치단체 학부모님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우선 아이들이 요즘 과외활동을 많이 받다 보니까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 많다는 거죠. 거기에 요즘 다 아이들을 하나나 둘씩 낳으면서, 보호도 많이 받게 되니까. 참을성도 부족하고 버릇도 없고. 한마디도 사회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사회 생활하는 교육이거든요. 그런데, 축구교실 보내다가 성적 좀 떨어지면 바로 그만두고 과외하나 더 다니는 거죠.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1주에 2번 한 시간 반씩 운동하는데 그냥 이거 아이들 놀라고 보라는 거죠. 우리야 물론 교육이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과외나 학원 가느라고 지친 거 회복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거든요.




많은 클럽이 겨울에 아이들이 많이 이탈한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럴 경우 종합스포츠클럽들은 겨울스포츠도 다루면서 아이들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성남일화는 어떻습니까?

아이들이 이탈하는 시기가 있죠. 일단은 6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많이 빠집니다. 우선 학부모님들이 와서 상담을 합니다. 6학년이면 미래를 걱정할 때가 되니까요. 일단 감독의 입장에서 이 아이든 하면 좋겠다. 또는 운동으로 성공하기는 힘들겠다고 확실히 이야기 해줍니다. 이렇게 6학년 아이들이 많이 빠지는 편이고 계절로 보면 여름이랑 겨울에 많이 빠집니다. 여름에 워낙 더워야죠. 1주에 두 번 하는 게 쉽지가 않아요. 그리고 말씀대로 겨울에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거의 불가능하죠. 그런데 제가 아까 잉글랜드에 다녀왔다고 했잖아요. 그건 거기가 많이 부럽더라고요. 잉글랜드에서 유소년 클럽을 만들려면 돔구장이 있어야 해요. 권유사항도 아니고 필수사항입니다. 돔구장 하나에 2개 면의 축구 운동장이 있어야한다 이것이 조건이에요. 그런 조건이라면 겨울이 두렵지 않죠.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는데 대략 10억 정도가 소모됩니다. 이 금액이 사실 구단의 입장에서는 총 운영비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입니다. 그건 아무래도 구단이 K리그 위주로 돌아가는 면이 있어서겠지만. 앞으로는 유소년에 비중을 더 높여야한다고 봅니다.


성남일화유소년 클럽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어떤 청사진이 그려지시는지요?

일단 회원 수를 늘리는데 에는 성남시의 협조가 중요하겠죠. 클럽의 연고정착과 시의 유대관계가 정립된다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들이 선수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성남일화의 관중이 되기도 하거든요. 아직은 그것이 많이 미흡하지요. 하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회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학년들은 다른 클럽이나 축구부에서 맡기고, 우리는 저학년 반으로 계속 발전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단에서의 지원도 늘어나고있습니다. 성적에 대한 압박이 없는것도 좋은 점이네요. 교육에만 집중할 수가 있거든요. 과거 주먹구구식에 비하면 이제는 발전해야하고 발전할 것 입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운동장에서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대한민국 최다 우승 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였던 감독님께 배우는 어린이들은 대한민국최고가 될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이 사진 속에서 10년뒤의 국가대표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 슛돌이 M  | 장훈일 ]



 

최승아 매니저와의 첫 대면을 기억하시나요? 슛돌이 5기 오디션 당시 많은 아이들 앞에서 수줍게 '올챙이 송' 안무를 했었지요. 단아하고 예쁜 모습에 매니저 역할을 잘 하실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왔었지만, 아이들을 진심으로 예뻐하고 아껴주는 모습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매니저로서 손색없는 모습 이었습니다. 의외로 검도 2단으로 단련된 몸에, 축구도 좋아할 뿐만 아니라 수원삼성 팬이라는 최승아 매니저! 최승아 매니저에게 들어보는 6개월간 슛돌이와 함께 한 이야기들, 지금 시작합니다!


슛돌이 5기 매니저가 되기 전부터 슛돌이 프로그램을 알고 계셨나요?

그럼요. 특히 1기는 공중파에서 했었잖아요. 그래서 쉽게 챙겨 볼 수 있었구요. 그러다가 채널을 돌리던 중 우연히 '3기도 생겼구나' 하고 3기도 봤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귀엽잖아요.


슛돌이 5기 매니저로 캐스팅 되었을 때 어땠나요?

그 때 생각하니까 짠하네요. 아이들도 원래 좋아하고, 그전에 슛돌이 방송도 보고 그랬으니까요. 정말 좋았어요.

2009년 3월, 슛돌이 5기 프로필 촬영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경기인가요?

유비랑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BIG 3라고 해서 유상철 축구교실, 최진철 축구교실, 서정원 축구교실과 경기를 했는데, 유비와의 경기에서는 승부차기 까지 가서 아쉽게 졌잖아요.


당시 유상철 감독의 입장이 난처했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제가 아이들 시켜서 x침을 좀 놨어요. '가서 바지 좀 내리고 와라' 하기도 하고. (웃음)


아이들이다 보니까 힘들었던 경우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아이들 통솔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체력도 정말 좋아서, 계속 뛰고 와는데도 쉬는 시간에 가만히 있질 않아요. 아이들 체력을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이 야외 촬영이다보니, 추위며 더위며.. 날씨가 힘들게 했죠.

하루에 촬영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보통 오전 9시나 9시 30분에 모여서, 오후 4시 정도. 일찍 끝나면 1시에 끝날 때도 있구요. 제일 늦게 끝났던 적은 저녁 8시가 넘어서 끝난 적도 있어요.


제일 말 잘 듣는 슛돌이를 뽑는다면?

경빈이랑 지훈이가 제일 잘 들었던 것 같아요. 경빈이는 처음 말고는 코치 팀, 매니저 팀 나누면 항상 저한테 왔어요. 헤어질 때도 제가 우니까 막 같이 울더라구요. 지훈이는 말도 잘 듣고, 예의도 참 발라요.

그렇다면 제일 말 안 들었던 슛돌이는 누구인가요?


주헌이랑.. 의현이랑.. 다들 개구쟁이에요. 아.. 민규! 민규가 '우축교' 들어가기 전에는 정말 똘망똘망하고 말도 잘 들었는데, 우축교 (방송 상에서 우승민 축구교실) 들어가더니 애가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승민 오빠 (우승민 코치) 한테 뭐라고 했다니까요. 과자에 약 타는 거 아니냐고.. (웃음)



특히 기억에 남는 슛돌이를 고른다면?


모든 아이들이 기억에 남지만, 재훈이가 촬영만 시작하면 항상 제 옆에 붙어 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다른 아이들이 장난칠 때 보호도 해주고.. 참, 용진이도 그런게 있어요. 용진이 어머니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용진이가 특히 여자한테 낯을 많이 가린데요. 그래서 처음에는 친해지기 힘들었는데, 친해지니까 정말 잘 해주더라구요. 햇볓이 내리쬐면 부채를 들고와서 저 주기도 하구요. 다른 아이들이 부채 못 빼앗아 가게 보호도 해주고요.

나중에 커서 '여자를 여럿 울릴 것 같은' 슛돌이는?


음.. 지훈이..? 지훈이가 성격이나 행동이나 하는 말들이 과묵하고 그래요. 어떨 때는 정말 무뚝뚝해서, 그 조그만 아이가 절 무안하게 하는거에요. 그러고서는 또 어떨 때는, '매니저 누나~♥' 이러면서 와 가지고, 포옹도 하고 그러거든요. 애가 벌써 강약을 조절할 줄 알아요. 알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웃음)


가장 짓궂게 장난하는 슛돌이는 누구인가요?


의현이랑 용진이요. x침을 놓는데..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하는지~ 그런데 저만 당한게 아니라, 감독님이 제일 많이 당하셨어요. 그 중에 반은 제가 시킨거지만요. (웃음)

제일 눈물이 많은 슛돌이는?


형균이, 지훈이요. 형균이는 코가 빨개지면서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막 많이 울었어요. (웃음) 지훈이는 안 보이는데서 부모님 품에서 울고 있는데 어떻게 타이밍이 맞는지 항상 저한테 걸려요.


슛돌이 5기 마지막 촬영할 때 많이 우시던데.. 정말 아쉬우셨겠어요.

제가 자부할 수 있는게 정말 슛돌이들을 내 아이처럼 해줬어요. 혼낼 땐 혼내주고, 챙길 땐 다 챙겨주고.. 그래서 많이 울었죠.. 할 때는 말이 너무 안 들어서 '내 자식 같았으면 이 것들..!' 이랬는데.. 막상 끝이 나니까 말 안들어도 좋으니까 좀 더 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아쉬웠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본업이 연기자이니까요. 드라마나 영화 좋은 작품이 있으면 열심히 연기할 거구요. 준비 중인 작품도 있어요.
슛돌이 5기가 끝났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슛돌이 서포터즈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6개월간 함께 한 슛돌이들과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최승아 매니저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앞으로 훌륭한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펼치는 여 배우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슛돌이 M | 앨리, 임영휘, 류승태 ]



2009년 8월 4일, 이제 <2009 대한민국 클럽 축구 대제전> 초등 1,2학년 부의 경기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만이 남았습니다.
지난 8강전에서 포에버 슛돌이는 화순 어린이 축구교실을 3 대 1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 하였습니다.
포에버 슛돌이의 준결승 상대는 바로 날아라 슛돌이 출연 당시 감독님이셨던 유상철 감독님이 이끄는 UB Soccer!
UB Soccer의 전적을 살펴보면, 조별리그에서 최진철 FC을 상대로 2 대 0 승, 배종필 축구교실을 상대로 7 대 1로 승리하여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 16강에서 김도훈 SKK 청주를 8 대 0으로 승리하고, 8강에서 김도훈 SKK 서울을 5 대 1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전적으로 보아 만만치 않은 준결승 전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과연 결승행 티켓은 어느 팀에게 가게 될까요?


[4강] 포에버 슛돌이 : UB Soccer







2009 대한민국 클럽 축구 대제전 대망의 결승전! UB Soccer와 제주 유소년 FC가 만났습니다.
제주 유소년 FC의 전적을 살펴보면, 조별리그에서 호랑이 축구교실을 상대로 7 대 5 승, 광주FC 축구클럽을 상대로 21 대 0이라는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 16강전에서 리틀 키즈 FC를 만나 4 대 0 승, FCN 유소년 축구교실과의 8강전에서 8 대 2로 승리, 4강에 진출 하였습니다. 4강전에서 김포 이회택 축구교실을 만나 1 대 1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5 대 4로 결승행 티켓을 쥐게 되었습니다. 과연 2009 대한민국 클럽 축구 대제전 1위 팀의 영광은 어느 팀이 차지하게 될지... 제주 유소년 FC와 UB Soccer의 결승전 다운 접전이 펼쳐집니다.


[결승] 제주 유소년 FC : UB Soccer (1부)





[결승] 제주 유소년 FC : UB Soccer (2부), 시상식





전국에서 모인 '슛돌이'들의 땀과 열정이 가득했던 <2009 대한민국 클럽 축구 대제전>
초등 1,2학년 부는 제주 유소년 FC의 최종 우승으로 2박 3일간 펼쳐졌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3위 - 포에버 슛돌이

3위 - 포에버 슛돌이


준우승 - UB Soccer

준우승 - UB Soccer


우승 - 제주 유소년 FC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제주 유소년 FC. 선수들의 가족과 코칭 스태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슛돌이 M | 류승태, 허수미 ]



2009 대한민국 클럽 축구 대제전! 지난 주 포스팅 했던 대회 1일차 조별리그에서 포에버 슛돌이는 E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촬영 장비 문제로 본선 첫 상대 '강정훈 FC'와의 경기 영상은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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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FC와의 16강전에서 포에버 슛돌이는 7 : 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내렸던 비는 그치고 화순 어린이 축구교실과의 8강전은 다시 뜨거운 태양 아래 치루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햇볕 만큼 뜨거운 포에버 슛돌이와 화순 어린이 축구교실의 치열한 8강전! 함께 보시겠습니다.


[8강] 포에버 슛돌이 : 화순 어린이 축구교실




화순 어린이 축구교실과의 접전 끝에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 포에버 슛돌이!
김도훈 SKK (서울)을 5 : 1로 승리한 UB SOCCER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포에버 슛돌이와 UB SOCCER의 양보할 수 없는 준결승전! 기대해 주세요~

[ 슛돌이 M | 류승태 ]

 

'날아라 슛돌이'의 김미옥 주심. 클럽축구대제전에서 오랜만에 슛돌이들과 만났습니다.


단일 대회 규모로 가장 많은 아마추어 축구 클럽들이 참가한 클럽 축구인들의 대축제 '2009 대한민국 클럽 축구 대제전'
지난 2002년부터 유소년부터 대학생까지 남녀 모두가 참가하는 클럽 축구 대회인데요.
유소년 1, 2학년 부에 포에버 슛돌이가 참가했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뙤약볕 속 교체선수 없이 뛰어야 하는 슛돌이들!
과연 <FCN 유소년 축구 클럽>과 <보성 유소년 축구단>과의 조별 리그 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조별리그①] 포에버 슛돌이 : FCN 유소년 축구 클럽





[조별리그②] 포에버 슛돌이 : 보성 유소년 축구단


    ※ 2쿼터에서 점수판이 3쿼터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


다음 주,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 포에버 슛돌이의 경기 영상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


포에버 슛돌이가 속한 E조의 조별리그 결과. ※자료 : 대한민국 클럽 축구 대제전 홈페이지



[ 슛돌이 M | 류승태 ]



Forever 슛돌이와 수원 NCC


2009 빅버드 유소년 풋살대회! 예선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수원 NCC와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Forever 슛돌이와 수원 NCC의 한 판 승부가 시작됩니다!
 

[준결승] Forever 슛돌이 vs 수원 NCC




이제 마지막 대망의 결승전만이 남았습니다. 상대는 김포 풋살!
김포 풋살은 8강 FC꿈누리와 2:0 승리, 준결승전에서 공사랑 축구교실에 2:1로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팀은 어떤 팀이 될까요?!


[결승] Forever 슛돌이 vs 김포 풋살







1,2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Forever 슛돌이!
하지만 승패와 관계 없이 뜨거운 햇볕 아래 열심히 뛴 모든 아이들이 대견했던 2009 빅버드 풋살대회 였습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해설 = 장훈일 ]



2009 빅버드 유소년 풋살대회! 지난 주에 이어 서울 신정 초등학교 축구부와 마지막 예선 경기, 그리고 첫 본선 김포 이회택 축구교실과의 경기 입니다.
 

[예선 3경기] Forever 슛돌이 vs 신정 FC




[본선 8강] Forever 슛돌이 vs 김포 이회택 축구교실



다음 주에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업데이트 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해설 = 이동화 아버님 ]



2009 빅버드 유소년 풋살대회가 6월 27일, 28일 양일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7일 대회 첫 날, Forever 슛돌이는 예선 경기를 교체 선수 없이 모두 치루어야 했는데요.
내리쬐는 태양도 슛돌이를 막을 수는 없다! 슛돌이들의 얼굴에 맺힌 땀방울 하나하나가 값졌던 현장 속으로 초대합니다!


[예선 1경기] Forever 슛돌이 vs 김포 주니어




[예선 2경기] Forever 슛돌이 vs 수원 NCC



* 두 영상 초반에 경기 일자가 '6월 28일'로 잘못 표기되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6월 27일이 맞습니다.

다음 주에 마지막 예선 경기와 본선 경기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해설 = 이동화 아버님 ]


2009 아디다스 U-8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이튿날! 마지막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 상대는 '광주 초등학교 축구부' 인데요. Forever 슛돌이의 3승 전승 도전! 과연 이룰 수 있을까요~?


Forever 슛돌이 vs 광주 초등학교 축구부



3전 3승! 이로써 2009 아디다스 U-8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한 Forever 슛돌이의 모든 경기 일정이 끝났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뛰는 아이들이 멋졌던 경기 였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 슛돌이 M | 류승태 ]

슛돌이의 레전드를 찾아서 아홉 번째 주인공, 김태수!
바람의 아들 태수의 인터뷰라면.. <슛돌이 M>, 제주도에 떴다?!
'아~니~죠!'  명절을 맞아 경기도 수원에 태수가 떴다는 소식을 입수! 태수와의 인터뷰를 위해 제주도 원정(?) 계획까지 잡고 있던 슛돌이 M은 쾌재를 부르며 (^^;) 태수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흔쾌히 인터뷰를 허락해 주신 태수 어머님! 그러나 태수는 오랜만에 친척 형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아무것도 모른 채 나왔다는데.. 과연 인터뷰는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모른채 왔다던 태수는 '수다쟁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인터뷰를 아주 잘 해 주었습니다.
루니에게 영어 편지 보내기, 노래 부르기 그리고 레이니즘 춤추기 등 태수의 유쾌한 모습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태수군!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원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태수 인터뷰 업데이트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 슛돌이 M | 앨리, 문수진, 류승태 ]


 
2009 아디다스 U-8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지난 주에 이어 <Forever 슛돌이 vs 백호 FC & 스포츠 클럽>과의 경기 입니다.



Forever 슛돌이 vs 백호 FC & 스포츠 클럽 




부모님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인상적인 백호 FC와의 경기 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2009 아디다스 U-8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마지막 경기 <광주 초등학교 축구부>와의 경기가 공개 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

대회 일정

- 2009 아디다스 U-8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수도권 남부권역)
- 대회 일시 : 2009년 5월 30일 ~ 31일
- 대회 장소 : 파주 NFC


주요 대회 규정

- 본 대회에서는 오프사이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 조별 리그만 실시하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 경기 시간은 전·후반 각 15분으로 한다.


Forever 슛돌이 조 구성

- 8조 : Forever 슛돌이, 송탄 주니어, 백호 FC & 스포츠 클럽, 광주 초등학교 축구부


전국 5개권역 총 160 팀이 참가하는 2009 아디다스 U-8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Forever 슛돌이는 수도권 남부 권역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수도권 남부권역은 32개팀이 8조로 나뉘어 경기를 가졌는데요, 주요 대회 규정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본선 경기는 없고, 조별 리그만 실시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상대, 송탄 주니어와의 대결을 공개 합니다~!


Forever 슛돌이 vs 송탄 주니어




이번 경기는 한 경기당 30분인 관계로, 매주 한 경기 씩 <슛돌이 M>에 업로드 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


※ 강동구 연합회장배 풋살대회 예선 및 8강 경기 : http://shootdoli.com/85

Forever 슛돌이의 2009년 첫 대회, 강동구 연합회장배 풋살대회! Forever 슛돌이의 감독직은 슛돌이 아버님들께서 돌아가면서 맡으시는데요. 지난 주 경기에서 보셨듯이 이번 Forever 슛돌이 감독은 동화 아버님이 맡으셨습니다.
그간 익히 알려진 동화 아버님의 환상의 해설에 이은.. 환상의 용병술?!
골 넣으면 교체가 된다는 사실을 눈치 챈 슛돌이들~! 슛돌이들은 마음 놓고 슛을 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세요~




    1. 본 대회 경기운영은 전국풋살연합회의 경기규칙에 준하되 기타 일반사항은 대회개최 요강 및 경기부의 결정에 따른다.
    2. 경기방법은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한다.
    3. 경기시간은 예선리그 전 경기 전,후반 없이 15분으로 한다.
       ㆍ4강전부터는 전,후반 각 10분씩 하프타임은 2분으로 한다. (무승부시 승부차기)  
    4. 채점방식은 승3점, 무1점, 패0점으로 하며, 순위결정은 승점,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추첨 순으로 결정한다.
    5. 경기규칙 제14조 - 누적된 파울은 전 경기 4번째 파울부터 적용한다.(본선포함)
    6. 선수교체는 수시로 하되 출전 신청서 명단에 의한다. 
    7. 몰수패 경기는 3 : 0 처리하며, 3점이상의 득점이 이루어진 몰수게임은 결과대로 처리한다.
        리그전 경기 중 기권 팀이 발생할 경우 전 경기를 3:0 처리 한다.
















[ 슛돌이 M | 류승태 / 촬영2 = 이성우 ]





    1. 대회명칭 : 제5회 강동구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풋살대회
    2. 대회종별 : U-7세부, U-9세부,U-11세부,U-13세부
    3. 대회일정 : 2009년 4월 19일 (일)
    4. 장    소 : 고덕동 동명근린공원인조잔디축구장
    5. 주    최 : 국민생활체육강동구풋살연합회  
    6. 선수자격 : 2009년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선수




    1. 본 대회 경기운영은 전국풋살연합회의 경기규칙에 준하되 기타 일반사항은 대회개최 요강 및 경기부의 결정에 따른다.
    2. 경기방법은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한다.
    3. 경기시간은 예선리그 전 경기 전,후반 없이 15분으로 한다.
       ㆍ4강전부터는 전,후반 각 10분씩 하프타임은 2분으로 한다. (무승부시 승부차기)  
    4. 채점방식은 승3점, 무1점, 패0점으로 하며, 순위결정은 승점,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추첨 순으로 결정한다.
    5. 경기규칙 제14조 - 누적된 파울은 전 경기 4번째 파울부터 적용한다.(본선포함)
    6. 선수교체는 수시로 하되 출전 신청서 명단에 의한다. 
    7. 몰수패 경기는 3 : 0 처리하며, 3점이상의 득점이 이루어진 몰수게임은 결과대로 처리한다.
        리그전 경기 중 기권 팀이 발생할 경우 전 경기를 3:0 처리 한다.

















Forever 슛돌이의 2009년 첫 경기, 강동구 연합회장배 풋살대회!
포천시민축구단의 불참으로 Forever 슛돌이와 PEC 아카데미는 한 번의 예선 경기로 각각 조 1위와 2위로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C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분당 FC는 PEC 아카데미와의 경기를 이김에 따라, Forever 슛돌이와 4강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분당 FC와의 4강전! 다음 주에 공개 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 촬영2 = 이성우 ]



대현이의 환한 미소는 보는 사람도 즐겁게 만드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데요. 슛돌이 4기의 수문장! 그리고 미소천사 대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 현장을 슛돌이 M이 다녀왔습니다. 대현이가 초등학교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같이 응원해 주세요!


[슛돌이 M | 앨리, 류승태 ]



강동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 7세부, 9세부 대망의 결승전! 특히 9세부에서는 슛돌이 2기 최성우 선수와 이승권 선수가 속한 분당FC와 Forever슛돌이의 결승전이 예고되어 더욱 기대가 되는 경기였는데요.
어둡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 펼쳐진 결승전이었지만 여느 경기보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세요!










 



[슛돌이 M | 류승태, 임영휘 /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아버님]






놀라운 선방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구리주니어의 거미손 <승준수>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골문까지 지키는 차범근 축구교실의 만능 선수 <임원준>
<날아라 슛돌이> 1기를 통해 슛돌이의 상대팀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두 선수를 우리는 <드림팀 잉글랜드 원정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영국 원정에서 무시무시한 영국 유소년 선수들의 슛을 온몸으로 막아내던 준수와 공수양면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멋진 선방까지 보여주었던 다재다능한 원준이가 얼마나 자랐는지 슛돌이 M을 통해 만나보자.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 주세요.

원준: 안녕하세요. 영훈초등학교 3학년 2반 임원준 입니다.
준수: 저는 서울 도성초등학교 3학년 6반 승준수 입니다.

슛돌이 M: 반가워요. 그동안 잘 지냈어요?
원준․준수: 네, 잘 지냈어요.


슛돌이 끝나고 그동안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준수: 네, 엄청나게 많아요.

슛돌이 M: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서 알아봐요?
준수: 제가 지나가면, “와~슛돌이다.”, “아싸~운좋다” 이래요.
원준: 저는 사인해 달래요. 제대로 된 사인은 없는데, 사인해줬어요.

슛돌이 M: 사인해주니까 사람들이 뭐라고 해요?
원준: 고맙다고 해요.

슛돌이 M: 사인해 줄 때 기분이 어땠어요?
원준: 그냥 좋았어요.


학교에서는 인기 많을 것 같아요.

준수: 보통이에요.
원준: 네. 인기는 많은데, 저는 사귀기가 싫어가지고...

슛돌이 M: 맘에 드는 여자친구는 없어요?
원준: 네. 그냥 일방적으로 사귀는 건 싫어요.

슛돌이 M: 그럼 발렌타인데이나 빼빼로데이 때 받아본 선물 있어요?
준수: 네. 엄청나게 많아요. 빼빼로 큰 거 두 개, 그리고 초콜릿 많이요.
원준: 우리 학교에서는요. 애들끼리 뭐 주고받으면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쟤네, 어~~~”이러고 놀려요. 그러면 기분이
        나쁘고 창피해요. 벌써 그렇게 당해본 애들 꽤 있어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 있어요?

준수: '날쌘돌이'에요. 우리 반에 제일 빠른 애는 고속돌이구요. 두 번째로 빠른 애는 날쌘돌이인데요.
         제가 반에서 두 번째로 빨라요.
원준: 저는 딱히 없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뭐하고 놀아요?

준수: 공기나 야구요.
원준: 저는 그냥 뛰어 놀아요.(웃음)

슛돌이 M: 준수는 야구 하면 어떤 포지션이에요?
준수: 공격도 하고 수비고 하고 다해요.

슛돌이 M: 특별하게 잘하는 포지션 있어요?
준수: 수비랑 투수요. 수비는 1루수해요.

슛돌이 M: (인터뷰 전, 이승엽 선수를 좋아한다고 한 준수) 이승엽 선수의 어떤 면이 좋아요?
준수: 홈런을 잘 쳐요.

슛돌이 M: 원준이는 학교에서 어떤 운동해요?
원준: 저는 수영이나 줄넘기, 피구를 해요.

슛돌이 M: 학교에 수영장 있어요? 제일 잘하는 영법은 뭐에요?
원준: 아니요, 따로 수영을 배워요. 제일 잘하는 영법은 자유형이고, 접영도 해요.
준수: 미투인데. 여름방학 때 수영 배웠어요. 자유형하고 배영.


학교에서 잘하는 과목이나 좋아하는 과목 있어요?

원준: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이고, 싫어하는 과목은 없어요.
준수: 체육과 사회요. 싫어하는 과목은 수학 딱 한가지에요.

슛돌이 M: 체육이 왜 제일 좋아요?
원준: 체육시간에는 축구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다른 줄넘기나 피구 같은 거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준수: 체육은 제가 워낙에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까요. 올림픽 때도 여러 종목 다 봤어요. 체육하면 달리기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굴렁쇠도 하니까 좋아요. 
 
슛돌이 M: 제일 잘하는 건 무슨 과목이에요? 다 잘하죠?
원준: 잘하는 것은 다 비슷해요.

슛돌이 M: 다 백점 맞아요?
원준: 가끔씩 실수로 몇 개 틀려요.
준수: 저도 그러긴 그래요.


원준이랑 준수는 책 많이 읽어요?

원준․준수: 네.

슛돌이 M: 그럼 친구들한테 추천해 줄만한 책 있어요?
원준: <하늘을 나는 케이크>요. 하늘을 나는 케이크에서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데, 어떤 두 아이가 들어가서 재미있는 모험
        을 떠나는 내용이에요.
준수: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요. 꾸리찌바는 진짜 있는 도시인데요. 공기도 깨끗하고,  자동차가 별로 없고 버스를 이용
        해서 환경오염도 없어요. 또 재활용 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장애인들인데, 장애인에게도 일을 주어야 경제를
        아주 살리기 좋아서예요. 폐휴지나 페트병 등을 어떤 트럭에다 실어주면 채소랑 달걀을 공짜로 얻을 수 있어요.



잘하는 특기 있어요?

준수: 있어요. 플룻이랑 피아노 배웠어요.
원준: 체스랑 리코더 해요. 체스도 재미있고, 리코더도 재미있어요.

플룻으로 '에델바이스'를 연주해 보이는 준수! 준수의 플룻 연주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래희망은 뭔가요?

준수: 야구선수요. 왜냐면요. 제가 요즘에 야구에 관심이 끌린다고 했잖아요. 야구팀 중에 거의 다 좋아하는데, 두산이랑
        롯데 팬이에요. 그리고 제가 발이 빠르거든요. 한번 치면 '후다닥' 달려가지고요.
원준: 음.. 저는 아직 정확하게 못 정했어요.


그럼 축구 얘기 해볼까요. 아직 축구교실 다니고 있어요?

원준: 네. 차범근 축구교실이요.
준수: 지금은 안 다니지만, 예전에는 UB사커 다녔어요.

슛돌이 M: 그럼 언제 축구 처음 시작했는지 기억나요?
준수: 네. 한 6살 때. 유치원에서 축구부가 있어서 축구부에 들었어요.
원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한 5살 중간 정도에요. 그 때 차범근 축구교실에 들어갔어요.


준수는 드림팀 때 골키퍼였고, 원준이는 골키퍼랑 만능선수였잖아요. 지금은 어느 포지션 해요?

원준: 지금도 골키퍼도 하고 다른 것도 하고 다해요.
준수: 저는 공격이요.
 
슛돌이 M: 어떤 걸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준수: 제가 축구에서 별명이 '대포'거든요. 그래서 제가 한방차면서 빠르게 날아가서 거의 다 골이에요.

슛돌이 M: 골 많이 넣었어요?
준수: 네. 제일 많이 넣은 게 10골. 제 팀이 최고 기록이 20골인데요. 그중에서 반은 내가 넣었어요.

슛돌이 M: 원준이는 어떤 포지션이 제일 좋아요?
원준: 골키퍼가 제일 좋아요.

슛돌이 M:  와~ 골키퍼를 좋아하는 아이는 처음인데요? 골키퍼가 왜 좋아요?
원준: 음... 골키퍼를 제일 많이 연습해서요. 골키퍼가 내 자리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슛돌이 M: 그럼 골키퍼할 때 골을 먹었을 때와 골 막았을 때 기분이 어때요?
원준: 골 먹었을 때는 섭섭해요. 그리고 골을 막았을 때는 음.. 그냥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필드 플레이어랑 골키퍼 둘 다 해봤잖아요. 어떤 점이 다른 것 같아요?

원준: 힘들죠. 일단 필드플레이어는 계속 뛰어다니는 게 힘들어요.

슛돌이 M: 골키퍼하면 골 넣고 싶은 생각은 안 들어요?
원준: 가끔씩 저도 그럴 때 공을 그냥 차가지고 골대까지 굴러가게 해서 넣을 때가 있어요.

슛돌이 M: 준수는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
준수: 골키퍼는 공을 잘 보아야 하잖아요. 우선 막으려면 공을 잡아야하고, 공격수나 미드 공격형은요. 방향도 잘 조절해야
        하고, 또 어느 정도 오면 상대편 골키퍼가 공 맞는지도 조절해야 되고, 또 패스할 줄도 알아야 돼요.

슛돌이 M: 그래서 필드플레이어가 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준수: 네. 그래도 저는 필드플레이어가 더 좋아요.

슛돌이 M: 드림팀이랑 구리주니어에서도 골키퍼 했잖아요. 그때는 좋아했어요?
준수: 그땐 좀 좋았어요. 왜냐하면 그 때는 8살이었기 때문에 '대포'라는 별명이 붙기 전 이었거든요. 그 때는 슈팅이 너무
        약했어요. 골키퍼 연습이 잘 되어서 골키퍼 포지션을 맡은 거예요.


드림팀에 뽑혔다는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원준: 저는 엄마가 드림팀에 뽑혔다고 말해줬는데, 그 때 그냥 좋았어요.
준수: 저는 영국이 우리나라에 오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영국에 가야 돼서 동생과 부모님이 없으니까 심심할거 아니에요.
        그래서 왠지 섭섭했어요.

슛돌이 M: 처음 유상철 감독님 만났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유상철 감독님을 그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준수: 좋았어요.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 나온 거 알고 있었어요.
원준: 저는 그 전에는 몰랐어요. 그래도 처음 봤을 때 그냥 좋았어요.

슛돌이 M: 지금 코치님이랑 유감독님이랑 누가 더 좋아요?
준수: 다 좋아요. 유감독님이 제일 좋아요.

슛돌이 M: (고민하는 듯 한 원준이를 보고) 원준이는 차범근 감독님이 더 좋죠?
원준: 네

슛돌이 M: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차범근 감독님 뵌 적 있어요? 오셔서 뭐해주세요?
원준: 가끔씩 봐요. 오셔서 사인해 주세요. (웃음) 한 10장 받았어요.

슛돌이 M: 이상윤 코치님을 더 많이 보죠?
원준: 네. 이상윤 코치님도 좋아요. 지시를 잘해주세요.


영국 아이들이랑 축구했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원준: 힘들었어요. 일단 체격조건이 달라서요.

슛돌이 M: 각오 같은거 했어요?
준수: 열심히 하자는 각오. 져도 상관없다.

슛돌이 M: 그때 영국에 도착했을 때, 우리 나라랑 다르다고 느낀 거 있어요?
준수: 있어요. 음식 맛이 우리나라 보다 훨씬 더 맛 없고요. 아무리 한식집이 있더라도 우리나라 것보다는 좀 떨어지고,
        또 거기는 패스트푸드도 많이 파니까, 김치는 볼 수 없게 된 거에요. 보이지도 않는 거예요.

슛돌이 M: 영국에서 둘 다 골키퍼 봤었잖아요. 근데 우리나라 골대랑 다르게 엄청 컸죠?
준수: 그 때 불리했어요. 원래 연습하던 것보다 훨씬 컸어요. 연습했던 건 작으니까 조금 움직이면 되는데, 큰 거니까 미리
        움직일 준비를 해야 했어요. 너무 커서 움직이기도 어려웠고요.
원준: 저는 연습한 골대랑 비슷해서 잘 모르겠어요. 축구교실에서 했던거랑 비슷해서 상관 없었어요.

슛돌이 M: 그럼 토트넘에서 하는 유소년 훈련 배웠잖아요. 한국에서 배운 것과 다른 점 있었어요?
준수: 우선 태클을 피하는 방법을 안 배웠었거든요. 근데 그걸 배우게 됐어요.



좋아하는 축구팀 있어요?

원준: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요.
준수: 저는 포항 스틸러스 좋아해요. 공격 잘 하잖아요.

슛돌이 M: 그 팀에서 어떤 선수가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원준: 호날두요.
준수: 저는 까먹었어요. 있긴 있어요. (웃음)


축구를 할 때는 무엇을 제일 잘해야 할 것 같아요?

준수: 패스랑, 공간을 잘 이용하고, 드리블이랑 슛, 그리고 또 머리를 잘 써야 해요. 제가 개인기를 너무 많이 쓰면, 상대방이
        알아챌 거 아니에요. 그래서 선수를 제치기 위해서 다른 개인기나 속임수를 써야 해요.
원준: 패스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골을 더 쉽게 할 수 있고, 협동심도 만드니까요.

슛돌이 M: 패스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준수: 팀워크가 잘 맞아야 돼요.


그럼 원준이랑 준수는 서로의 플레이가 어떤 것 같아요?

준수: 키도 크고, 또 저보다 달리기도 빠르고 공간패스를 잘해요.
원준: 준수는 슛을 잘 막고 슛을 강하게 잘 차는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준수와 원준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준수: 누군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세요~!
원준: 저에게 드리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전 풍선 몇 개에도 즐거워하며 놀던 원준이와 준수는 인터뷰를 시작하자 사뭇 진지한 태도로 질문에 성의 있게 답해 주었다. 드림팀 이후 2년여 만에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원준이와 준수는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더욱 진지했고, 여전한 축구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인터뷰가 끝나고 손을 흔들며 인사하던 두 슛돌이들, 다음에도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본다.

*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준 원준이와 준수, 그리고 반갑게 맞아주시고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슛돌이 M | 문수진 / 인터뷰 = 앨리, 류진, 문수진 / 영상 = 류승태 ]




강동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 9세부에서는 슛돌이 2기 최성우, 이승권 선수가 속해 있는 분당 FC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Forever 슛돌이 경기와 겹치지 않는 시간에 진행된 분당 FC의 한 경기를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Forever 슛돌이 7세부의 준결승전! 청석공원 축구교실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임영휘]



슛돌이 서포터즈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하면 바로 골클럽이 아닐까? 슛돌이 3기 아이들이 방송 종영 후 골클럽을 통해 몇몇 대회에 모습을 비추면서, 골클럽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2008년 여러 축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성남의 명문 클럽으로 부상한 골클럽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골클럽에 대해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홍성호 골클럽 대표 :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1999년, 용산 미군 부대 영내에서 외국인 아이들을 상대로 축구를 가르치던 것이 시초였습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2006년부터라고 할 수 있지요. 분당에서 4명의 아이들과 축구를 하던 것에게 시작하여 지금은 1,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게 되었네요.


골클럽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골 클럽, 즉, Goal Club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목표. 즉, 우리나라의 축구 발전과 훌륭한 선수 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유소년 축구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자는 의미와, 또 하나는 말 그대로 '골', 축구 경기에서의 득점이라는 의미가 있지요. 일종의 중의적인 표현이라고 할까요.


대표님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아주대를 거쳐 수원 삼성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하다가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과정을 밟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브라질로 2년 동안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지요. 그리고 지금은 아시다시피 골클럽 감독으로서 유소년 축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골클럽이 분당에 위치하고 있는데, 분당 지역의 축구 열기는 어떤가요?

분당에는 메이져 클럽(회원 수 500여명 이상)만 10여 개 이상, 그리고 작은 클럽 들까지 합하면 30개가 넘는 유소년 축구교실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관심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그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화 되어 있는 편이지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유소년 축구가 급속하게 보급, 발전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의 영향이 아주 컸다고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전망도 상당히 밝다고 생각하고요.


골클럽 실내 구장

골클럽의 현황과 향후 발전 계획은 어떤지요?

분당 야탑에 골클럽 실내 구장을 마련하여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내 구장을 준비하면서 전기 작업, 잔디 깔기, 간판 작업 등 전문적인 여러 분야를 골클럽의 학부모님들께서 손수 작업을 해주셨는데요. 부모님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구장이기에 우리 아이들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뜻 깊은 공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 말 부터 선수 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코치를 전담시켜서 체계적인 육성을 하고 있지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선수반 운영이라는 것이 대회 직전에 맞춰서 단기적으로 잠시 구성했다가 대회가 끝나면 사라지는 임시적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리그제가 시작됨에 따라 다양한 선수반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따라서 올 해 선수반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층의 선수반 구성과 그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부족한 4, 5 학년을 대상으로 선수반 선발 테스트를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선수들의 지원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열 경쟁을 일으켜 즐기는 축구가 아닌 성적위주의 축구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궁극적으로 올바른 클럽 축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전남 구례 전지훈련

얼마 전 전남 구례에서 선수반 전지 훈련을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네. 1차 모집에서 선발된 선수반 아이들이 1월 5일부터 1월 23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전지 훈련을 했습니다. 전지 훈련 동안 전국 곳곳의 초등학교 축구부 및 클럽들과 경기를 가졌는데요. 총 34게임 중 13승 8무 9패의 성적으로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슛돌이 3기 요셉이의 형 요한이가 25골을 넣고, 우수 선수 상을 받았습니다. 전지 훈련을 통해 선수반 아이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골클럽으로 슛돌이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슛돌이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슛돌이 3기의 서요셉 선수가 골클럽을 다니고 있습니다. 슛돌이 3기 전부터 골클럽 선수들과 함께 리그전에 참가하는 등, 이미 골클럽에서 활동을 했었지요. 그 후, 요셉이가 슛돌이가 되고 난 다음에는 요셉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머지 슛돌이 멤버들과도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2008 수원시장배 Fut 스포츠 대회

골클럽에서 뛰었던 슛돌이 선수들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일단, 강인이는 처음 봤을 때 한국에서 테크니션 축구 스타가 나온다면 '이 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성민이는 침착하고 노련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누구보다도 연습을 열심히 하는 아이였지요. 동화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래의 여느 아이들과는 달리 어떤 포지션을 맡겨도 불평이 없었고 또, 소화를 해내서 믿음직스러웠지요. 그리고 재유는 다 아시겠지만 정말로 개구쟁이입니다. 항상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같이 있으면 언제나 즐거웠다고 할까요? 물론, 축구 실력도 뛰어난 아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결혼한다면 재유 같은 아들을 가지고 싶어요.(웃음) 요셉이는 제일 오랫동안 봐 와서 그런지 정말로 아들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성실하고 남자다운 모습과 지기 싫어하는 모습은 축구 선수로서 제격이지요. 그 밖에 우빈, 준석, 유림이 등도 정말 각자 개성과 끼가 뛰어난 선수들이지요. 이렇게 각각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정말 모두 제 자식 같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골클럽이 참가했던 대회 중 인상 깊었던 대회는 언제였는지요?

춘천 리틀 K리그, 수원시장배, 티브로드컵 대회가 기억에 남네요. 세 경기 모두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우승을 이루어낸 대회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성민이, 요셉이 그리고 강인이가 출전했던 리틀 K리그는 준결승전에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했었고, 티브로대컵 대회는 골클럽 유치부 어린이들이 첫 출전한 대회라서 기억에 남습니다. 수원시장배 Fut 스포츠 대회는 참가 팀이 다양했던 것이 인상에 남았고 또 하나, 경기장의 규모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정도 경기장에서는 6:6, 7:7로 경기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 같은 경우 5:5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기량을 남김없이 보여줄 수 있었고, 전술운용의 측면에서도 딱 적당했던 규모의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2008 티브로드컵 유소년 축구대회

골클럽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때는 언제인가요?

크고 작은 여러 에피소드 들이 있었습니다만, 작년 티브로드컵 유치부 대회에서의 아이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첫 번째 출전 경기라서 저도 많이 긴장했었고, 아이들도 마찬가지여서 웃지 못할 실수와 귀여운 모습 들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그리고 현재도 골클럽의 역사에서 상당히 의미 있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골클럽 실내 구장을 마련했고, 선수반도 운영하는 등,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고 앞으로도 준비 중이지요.


유소년 축구클럽을 운영하고 계시는 입장에서 유소년 축구에 대한 전망과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슛돌이 방송 이후로 지금은 유소년 축구클럽이 꽤 많아졌고, 부모님들의 관심도도 높아진 편이지만 10~20여년 전만해도 거의 전무한 상태였지요. 그래서 정말 축구에 재능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그냥 묻힐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만약 영화배우 성룡이 축구를 했었다면 어땠을까요? 저는 성룡을 볼 때마다 저 사람은 축구를 했었으면 '정말로 대성했을 텐데' 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성룡은 축구를 하지 않았어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축구를 했었으면 훨씬 더 성공했었을 수 많은 사람들이 그냥 묻혀버린 경우가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행히 지금은 유소년 축구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뀐 것 같고 또, 관련 인프라나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과거보다는 훨씬 개선된 점이 많으니 향후의 발전을 기대해 봐야지요.


마지막으로 슛돌이 M을 보고 계실 슛돌이 서포터즈 여러분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슛돌이 서포터즈 카페를 보면서 받은 느낌을 말하자면, 든든한 숲과 같다고나 할까요? 나중에도 슛돌이 선수들이 보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정말 후원자나 든든한 버팀목 같은 느낌으로써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슛돌이 프로그램 또한 계속 이어져서 선배 슛돌이들이 서포터즈 카페를 통해 후배 슛돌이 들에게 조언과 격려도 할 수 있는 등, 발전 · 지속하는 카페가 될 수 있으면 합니다. 저도 카페에 정기적으로 들어갑니다만, 아이들에 대한 관심, 응원 그리고 격려 등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쁘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성의있게 대해 주신 감독님의 배려 덕분에, 인터뷰는 편안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골클럽의 무한한 발전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친다.

[ 슛돌이 M | 임영휘 / 사진 = 류승태 ]



※ 성남시 유소년 대표팀 선수로 활약할 재능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축구 선진국 클럽 시스템으로, 성남시 유일의 선수 육성반 운영 <골클럽>

* 선발 테스트 항목
    * 게임 평가 (신체, 성격, 이해, 기술) 네 가지 항목

* 선수 육성반 교육 안내
    * 교육일정: 월~토요일 (주 6 일 훈련)
    * 교육구성: 1.팀훈련, 2.개인별 맞춤 훈련. 3.전지훈련. 4.인성교육.
    * 교육내용: 골클럽 홈페이지(http://goalclub.net/) -> 'Elite' 메뉴 -> '선발, 훈련' 메뉴 참고
    * 차량운행: 1호차 (미금 > 정자 > 수내 > 서현 > 이매 > 운동장)
                     2호차 (상대원 > 하대원 > 성남동 > 야탑동 > 운동장)

* 골키퍼 유망주 선발 테스트 합격 시 훈련비 무상 지원

* 우수 선수 성남시 유소년 대표팀으로 활동 ( 훈련장비 무상 지원 )

* 선수반 선발 테스트 문의
    * 휴대폰 : 010-7636-0422 (홍성호 대표),  사무실 : 031) 756-6444

※ 골클럽 홈페이지 : http://goalclub.net/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에 이어 계속해서 <Forever 슛돌이>의 <제3회 강동구청장배 국민생활체육 풋살대회> 참가 영상 입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임영휘 /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김성민 아버님 ]



지난 11월 18일, 상일동에 위치한 동명근린공원에서 <제3회 강동구청장배 국민생활체육 풋살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창단 첫 대회였던 <고양시의장배 풋살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Forever 슛돌이>! 이번에도 7세부와 9세부 참가하여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 슛돌이 M | 류승태, 임영휘 /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김성민 아버님 ]



어느 별에서 왔니? 귀엽고 엉뚱한 딴짓 브라더스, 성우와 승권이의 이야기

어느 화창한 날, 승권이와 성우는 축구 연습을 마치고 승권이 어머니의 차 뒷좌석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살짝 들어 볼까요? 승권이가 성우에게 물었습니다. "성우야, 너 그거 아니?" "뭘?" "어렸을 때 너무 잘 생기면 커서 못 생겨지고 또 어렸을 때 너무 못 생기면 커서 잘 생겨진대." 순간, 둘은 깜짝 놀라 마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더랍니다. "아, 그럼 우린 커서 못 생겨질 거 아니야!! 안 돼~~~~!" 승권이 어머님의 증언이랍니다.

우리 악동들의 깜찍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지요? 성우와 승권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요 녀석들, 11차원 저 너머의 세상에서, 심심해하고 있는 지구의 우리에게 큰 재미를 주려고 내려온 값진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굉장한 축구실력과 엉뚱한 행동으로 우리에게 큰 재미와 벅찬 감동을 주었던 딴짓 브라더스. 슛돌이 1기에서 2기까지 모든 아이들이 우리의 소중한 주인공이었지만, 특별히 이 기간을 성우와 승권이의 생생한 성장기로 기억하는 것은 저만은 아닐 것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볼을 용감하게 잡아당기던, 형들에게 굴하지 않는 주력으로 열심히 공을 걷어내던, 우리의 딴짓 브라더스와 만나 볼까요?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부터 해 주세요.

승권: 분당 초등학교 2학년 1반 이승권 입니다.
성우: 서현 초등학교 2학년 3반 최성우 입니다.


아, 다른 학교네요. 다른 학교 되어서 마음이 어땠어요?

성우: 괜찮아요. 영어, 축구, 미술도 같고 해서 일주일에 여섯 번 봐요.
슛돌이 M: 하루는 왜 못 봐요?
성우: 일요일에요, 아무것도 안 해서요.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뭐에요?

성우: 수학!
승권: 나는 즐생.
성우: 아! 나도 즐생.
슛돌이 M: 아, 즐생이 뭐에요? (쩝.. - -;; 국민학교 생활을 했던 슛돌이M)
승권: 즐거운 생활.




즐거운 생활이 왜 좋아요?

성우 : 즐거운 생활, 즐겁다 ㅎㅎ.
승권 : 게임도 하고 뭐 만들기도 하고 운동장에 나가서 놀기도 하고 그래요.


학교에서 슛돌이 한 거 사람들이 알아보고 그래요?

성우 : 알아봐요. 중학교 학생이 우리 학교까지 와서 사진 찍고, 막 성우다, 성우다 그러고 집에까지 따라 오고 그랬어요.
승권 : 나는 숨는데. 막 알아보고 그러면 숨어요.


슛돌이 해서 여자 친구들에게서 인기 많을 것 같아요.

성우: 저는, 여자는, 아주 짜증나요.
슛돌이 M: 왜요?
성우: 막 해달라는 거 다 해줘야 해요. 때리지도 못하고.. 여자는 질색이에요.
승권: 저도 막 여자는 짜증나요. 근데 남자선생님은 무서워. 여자 선생님은 좋아요. 학교 선생님도 여자선생님이에요.
슛돌이 M: 여자 친구들이랑은 안 놀고 둘이서만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성우,승권 : 둘이 똑같이 좋아해요.


여느 슛돌이들과 마찬가지로 여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아직 서툰 우리 성우와 승권이.^^
둘이 똑같이 좋아한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멋진 녀석들. 둘의 멋진 우정이 계속되기를 염원합니다.^^




그럼 이제, 축구 얘기를 해 볼까요? 축구 언제부터 시작했어요?

성우: 다섯 살 때. 제가 축구하고 싶다고 엄마한테 '쫄라'가지고 하게 됐어요.
        왜냐하면 축구 선수가 꿈이니까요. 프리미어리그 선수 되는 거요.
승권: 저는 6살 때 시작했어요. 저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막 데려가가지구 막 하라고..
        저도 축구 선수가 꿈이에요. 프리미어리그.
슛돌이 M: 프리미어리그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 있어요?
성우: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C 호나우도, 루니, 사하...
슛돌이 M: 승권이는 어떤 선수가 좋아요?
승권: 박지성. 굉장해. 박지성은 굉장한 선수에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니까.
        저도 꿈이 영국에서 축구선수하고 싶어요. 맨유. 맨유에서 뛰고 싶어요.


역시 박지성! 슛돌이들의 아니 현재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모든 유소년들의 롤모델이겠지요. 슛돌이 출신 프리미어리거를 언젠가 볼 수 있겠지요?


그럼, 최초로 축구 보러 갔을 때가 언제에요?

성우: 세 살 때. 2002년 월드컵. 유상철 감독님이 골도 넣었어요.
승권: 나도 월드컵 때.


성우와 승권이는 분당 FC에서 축구를 하고 있지요?

성우: 네, 우리 우승 세 번 했어요. 골도 많이 넣고.

슛돌이 M: 축구 할 때, 언제 기분이 제일 좋아요?
성우: 골 넣었을 때.
승권: 나는 우리 팀이 골 넣었을 때. (오~팀을 생각하는 성숙한 승권!)
성우: 나도 내가 골 넣었을 때하고 우리 팀이 골 넣었을 때. (성우도 질 수 없지요.^^)
승권: 그런데요, 축구 하면서 심심할 때도 있어요. 수비 할 때. 언제는 너무 공이 안와서 누워버린 적도 있어요.


축구 포지션 어떤 게 제일 좋아요?

성우,승권: (이구동성으로) 공격! 공격이 제일 좋아요.


좋아하는 팀 있어요?

성우,승권: 네, 제일 좋아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요. 한국팀은 2위.


다시 확인되는 박지성과 맨유의 위력~ 훗날 세계 어떤 리그보다 K리그가 제일 좋다고 하는 유소년들이 많아지도록 K리그 분발해야겠습니다.




그럼 이제 슛돌이 때의 얘기를 해 볼까요? 슛돌이 했던 거 기억나요?

승권: 아니요. 기억 잘 안나요.


성우와 승권이 어머님의 말씀에 의하면, 당시, 성우와 승권이는 'FC 슛돌이'도 분당FC와 마찬가지로 그냥 하나의 유소년 축구 클럽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연예인이 감독이고 축구 중계를 하는..그래서 다른 클럽 경험보다 특별하게 기억하지 못 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슛돌이 1기 형, 누나 기억나요?

성우,승권: 승준, 민호, 태훈, 지우, 또 어떤 인간, 어떤 인간.. (이런^^)


제일 기억나는 형이나 누나는 누구에요?

승권: 승준이 형. 왜냐하면 인터넷에 들어가면 승준이 형 사진만 봐요.
슛돌이 M: 왜요? 잘 생겨서 그런 건가?
성우: 그건 사랑하는 건데? (앗, 성우, 질투하는 걸까?)
승권: (강하게) 아니야. 컴퓨터 딱 켜면 승준이형 사진이 많이 있으니까 보게 되는 거에요.




좀 옆 길로 새는 질문인데, 솔직하게 대답해 주세요. 둘 중에서 내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하나, 둘, 셋!

성우,승권: (손들며) 나. 나요! (^^)
슛돌이 M: 어떤 점이 승권이 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해요?
성우: 그래도 비슷비슷한데.. 사람들이 우리 보면 쌍둥이 같다 그래요.
슛돌이 M: 그런데 방금 승권이 보다 잘 생겼다고 했잖아요.
승권: 나 아는데..
슛돌이 M: 알 것 같아요?
승권: 아, 잠깐만요. 기억 좀 해보고...
성우: 아 못하겠어. 너무 어려워요.
슛돌이 M: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자기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해요?
성우,승권 : 네.
성우: 왜냐하면... '나'이니 때문에..
(오~ 성우의 '나이니까요~'하는 당당한 대답. 슛돌이 때의 성우의 캐릭터가 기억납니다.^^)


그럼 다시 슛돌이 때의 얘기로 돌아올게요. 슛돌이 1기 했을 때, 독일 갔었잖아요. 그 때 기억나는 거 있어요?

성우: 설기현, 이영표 선수 봤던 거 생각나요. 설기현, 이영표 박지성 프리미어리그 선수인데...
승권: 설기현 선수 본 거 기억나요.
슛돌이 M: 설기현 선수 보았을 때, 어땠어요?
승권: 두근두근. 떨려.
슛돌이 M: 그 때 질문 같은 거 해 봤어요?
승권: 아니요, 그냥 보고 있었어요.
성우: 왜? 부끄러워서? 창피해서?

슛돌이 M: 독일에서 어떤 경기 봤었어요?
성우: 잘 기억나지 않아요.
승권: 우리 그 때 비행기 안에서 사고치고 놀고 그랬는데. 공 가지고.
슛돌이 M: 스튜디어스 언니들이 뭐라고 안 그랬어요?
승권: 안 들켰는데. 숨어서 놀고 그래서 안 들켰어요.^^


승권이랑 성우 2기 때 주장, 부주장 되었잖아요. 어땠어요? 좋지 않았나요?

성우: 주장한 거는 좋았는데 소리 질러야 돼서 좀 그랬어요.
승권: 저도 부주장 한 거는 좋았는데 다른 거는 별로 없어요.


슛돌이 할 때 가장 기억나는 게임이 어떤 게임이에요?

승권: 양구 대회 때. 괴물선수 때문에.
성우: 저는 1기 때 아드보카트 감독 볼 잡아당긴 것도 기억나요.


슛돌이 M: 그 때 왜 그랬던 거에요?
성우: 재미있잖아요. 볼 잡아당기면 못생겨지고 웃기잖아요. 그래서 그랬어요.


슛돌이 1기 감독은 김종국 감독님이었고 2기 때 감독은 유상철 감독님이었잖아요.

성우: 유상철 감독님은 절교했어요. 너무 나빠요.
슛돌이 M: 왜 나빠요?
승권: 배신했잖아요. 3기도 맡고 4기도 맡고. 우리는 안 봐주고.

슛돌이 M: 김종국 감독님과 유상철 감독님이 차이가 있었나요?
성우: 김종국 감독님은 축구 선수가 아니고 군대를 갔는데, 유상철 감독님은 축구 선수고 군대를 안 갔어요.
        김종국 감독님은 축구 선수는 아니었지만 축구를 잘 했어요.
승권: 김종국 감독님은 골키퍼를 안 교체해 주었고 유상철 감독님은 골키퍼 교체해 주었어요.
성우: (한숨 쉬며) 이러다 우리 못 놀겠다. (인터뷰가 길어지니 지루한 모양입니다.^^)


2기 하면서 3기 애들하고 경기했던 거 기억나요?

성우, 승권: (표정이 어두워지며) 네, 기억나요. 강인이하고 요셉이...3기 만나면 짜증나요.
슛돌이 M: 왜요?
성우: 왜냐하면요, 슈팅하려고 하면 뺐고 또 뺐고 해서...


이제 더 둘만의 귀중한 놀이 시간을 더 이상 빼앗아서는 안되겠습니다. 놀이 시간이 더 줄어들까 시무룩해져버린 우리 딴짓 브라더스. 이제 놓아 줄게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승권 : 앞으로 열심히 축구를 해서 굉장한 축구 선수가 될 거에요. 박지성처럼.
성우 : 슈팅도 잘하고 달리기도 빠르고 골도 많이 넣는 축구 선수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축구선수가 되었다고 잘난 척을 안 할 것입니다.


아하하,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웃음을 준 딴짓 브라더스~ 여전히 밝고 건강하게 축구에 매진하고 있는 승권, 성우를 보니 1기의 그 때로 되돌아 간 듯한 느낌입니다. 여전한 순수함과 장난끼, 또 딴짓 ㅎㅎ 언젠가 우리가 슛돌이들의 시절을 추억할 때, 그 시기의 아이콘으로 또 스타로 우리에게 기억되겠지요. 또 승권, 성우에게도 우리와 같은 팬들이 있었다고 기억되기를 바라봅니다.


** '슛돌이의 레전드를 찾아서' 성우, 승권편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리가 늦어졌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슛돌이 M | 글 = 앨리 / 인터뷰 = 앨리, 유희경 / 영상 = 류승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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