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 9세부에서는 슛돌이 2기 최성우, 이승권 선수가 속해 있는 분당 FC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Forever 슛돌이 경기와 겹치지 않는 시간에 진행된 분당 FC의 한 경기를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Forever 슛돌이 7세부의 준결승전! 청석공원 축구교실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임영휘]



슛돌이 서포터즈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하면 바로 골클럽이 아닐까? 슛돌이 3기 아이들이 방송 종영 후 골클럽을 통해 몇몇 대회에 모습을 비추면서, 골클럽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2008년 여러 축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성남의 명문 클럽으로 부상한 골클럽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골클럽에 대해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홍성호 골클럽 대표 :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1999년, 용산 미군 부대 영내에서 외국인 아이들을 상대로 축구를 가르치던 것이 시초였습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2006년부터라고 할 수 있지요. 분당에서 4명의 아이들과 축구를 하던 것에게 시작하여 지금은 1,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게 되었네요.


골클럽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골 클럽, 즉, Goal Club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목표. 즉, 우리나라의 축구 발전과 훌륭한 선수 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유소년 축구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자는 의미와, 또 하나는 말 그대로 '골', 축구 경기에서의 득점이라는 의미가 있지요. 일종의 중의적인 표현이라고 할까요.


대표님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아주대를 거쳐 수원 삼성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하다가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과정을 밟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브라질로 2년 동안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지요. 그리고 지금은 아시다시피 골클럽 감독으로서 유소년 축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골클럽이 분당에 위치하고 있는데, 분당 지역의 축구 열기는 어떤가요?

분당에는 메이져 클럽(회원 수 500여명 이상)만 10여 개 이상, 그리고 작은 클럽 들까지 합하면 30개가 넘는 유소년 축구교실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관심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그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화 되어 있는 편이지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유소년 축구가 급속하게 보급, 발전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의 영향이 아주 컸다고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전망도 상당히 밝다고 생각하고요.


골클럽 실내 구장

골클럽의 현황과 향후 발전 계획은 어떤지요?

분당 야탑에 골클럽 실내 구장을 마련하여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내 구장을 준비하면서 전기 작업, 잔디 깔기, 간판 작업 등 전문적인 여러 분야를 골클럽의 학부모님들께서 손수 작업을 해주셨는데요. 부모님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구장이기에 우리 아이들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뜻 깊은 공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 말 부터 선수 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코치를 전담시켜서 체계적인 육성을 하고 있지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선수반 운영이라는 것이 대회 직전에 맞춰서 단기적으로 잠시 구성했다가 대회가 끝나면 사라지는 임시적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리그제가 시작됨에 따라 다양한 선수반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따라서 올 해 선수반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층의 선수반 구성과 그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부족한 4, 5 학년을 대상으로 선수반 선발 테스트를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선수들의 지원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열 경쟁을 일으켜 즐기는 축구가 아닌 성적위주의 축구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궁극적으로 올바른 클럽 축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전남 구례 전지훈련

얼마 전 전남 구례에서 선수반 전지 훈련을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네. 1차 모집에서 선발된 선수반 아이들이 1월 5일부터 1월 23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전지 훈련을 했습니다. 전지 훈련 동안 전국 곳곳의 초등학교 축구부 및 클럽들과 경기를 가졌는데요. 총 34게임 중 13승 8무 9패의 성적으로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슛돌이 3기 요셉이의 형 요한이가 25골을 넣고, 우수 선수 상을 받았습니다. 전지 훈련을 통해 선수반 아이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골클럽으로 슛돌이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슛돌이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슛돌이 3기의 서요셉 선수가 골클럽을 다니고 있습니다. 슛돌이 3기 전부터 골클럽 선수들과 함께 리그전에 참가하는 등, 이미 골클럽에서 활동을 했었지요. 그 후, 요셉이가 슛돌이가 되고 난 다음에는 요셉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머지 슛돌이 멤버들과도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2008 수원시장배 Fut 스포츠 대회

골클럽에서 뛰었던 슛돌이 선수들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일단, 강인이는 처음 봤을 때 한국에서 테크니션 축구 스타가 나온다면 '이 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성민이는 침착하고 노련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누구보다도 연습을 열심히 하는 아이였지요. 동화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래의 여느 아이들과는 달리 어떤 포지션을 맡겨도 불평이 없었고 또, 소화를 해내서 믿음직스러웠지요. 그리고 재유는 다 아시겠지만 정말로 개구쟁이입니다. 항상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같이 있으면 언제나 즐거웠다고 할까요? 물론, 축구 실력도 뛰어난 아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결혼한다면 재유 같은 아들을 가지고 싶어요.(웃음) 요셉이는 제일 오랫동안 봐 와서 그런지 정말로 아들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성실하고 남자다운 모습과 지기 싫어하는 모습은 축구 선수로서 제격이지요. 그 밖에 우빈, 준석, 유림이 등도 정말 각자 개성과 끼가 뛰어난 선수들이지요. 이렇게 각각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정말 모두 제 자식 같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골클럽이 참가했던 대회 중 인상 깊었던 대회는 언제였는지요?

춘천 리틀 K리그, 수원시장배, 티브로드컵 대회가 기억에 남네요. 세 경기 모두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우승을 이루어낸 대회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성민이, 요셉이 그리고 강인이가 출전했던 리틀 K리그는 준결승전에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했었고, 티브로대컵 대회는 골클럽 유치부 어린이들이 첫 출전한 대회라서 기억에 남습니다. 수원시장배 Fut 스포츠 대회는 참가 팀이 다양했던 것이 인상에 남았고 또 하나, 경기장의 규모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정도 경기장에서는 6:6, 7:7로 경기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 같은 경우 5:5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기량을 남김없이 보여줄 수 있었고, 전술운용의 측면에서도 딱 적당했던 규모의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2008 티브로드컵 유소년 축구대회

골클럽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때는 언제인가요?

크고 작은 여러 에피소드 들이 있었습니다만, 작년 티브로드컵 유치부 대회에서의 아이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첫 번째 출전 경기라서 저도 많이 긴장했었고, 아이들도 마찬가지여서 웃지 못할 실수와 귀여운 모습 들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그리고 현재도 골클럽의 역사에서 상당히 의미 있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골클럽 실내 구장을 마련했고, 선수반도 운영하는 등,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고 앞으로도 준비 중이지요.


유소년 축구클럽을 운영하고 계시는 입장에서 유소년 축구에 대한 전망과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슛돌이 방송 이후로 지금은 유소년 축구클럽이 꽤 많아졌고, 부모님들의 관심도도 높아진 편이지만 10~20여년 전만해도 거의 전무한 상태였지요. 그래서 정말 축구에 재능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그냥 묻힐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만약 영화배우 성룡이 축구를 했었다면 어땠을까요? 저는 성룡을 볼 때마다 저 사람은 축구를 했었으면 '정말로 대성했을 텐데' 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성룡은 축구를 하지 않았어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축구를 했었으면 훨씬 더 성공했었을 수 많은 사람들이 그냥 묻혀버린 경우가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행히 지금은 유소년 축구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뀐 것 같고 또, 관련 인프라나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과거보다는 훨씬 개선된 점이 많으니 향후의 발전을 기대해 봐야지요.


마지막으로 슛돌이 M을 보고 계실 슛돌이 서포터즈 여러분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슛돌이 서포터즈 카페를 보면서 받은 느낌을 말하자면, 든든한 숲과 같다고나 할까요? 나중에도 슛돌이 선수들이 보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정말 후원자나 든든한 버팀목 같은 느낌으로써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슛돌이 프로그램 또한 계속 이어져서 선배 슛돌이들이 서포터즈 카페를 통해 후배 슛돌이 들에게 조언과 격려도 할 수 있는 등, 발전 · 지속하는 카페가 될 수 있으면 합니다. 저도 카페에 정기적으로 들어갑니다만, 아이들에 대한 관심, 응원 그리고 격려 등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쁘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성의있게 대해 주신 감독님의 배려 덕분에, 인터뷰는 편안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골클럽의 무한한 발전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친다.

[ 슛돌이 M | 임영휘 / 사진 = 류승태 ]



※ 성남시 유소년 대표팀 선수로 활약할 재능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축구 선진국 클럽 시스템으로, 성남시 유일의 선수 육성반 운영 <골클럽>

* 선발 테스트 항목
    * 게임 평가 (신체, 성격, 이해, 기술) 네 가지 항목

* 선수 육성반 교육 안내
    * 교육일정: 월~토요일 (주 6 일 훈련)
    * 교육구성: 1.팀훈련, 2.개인별 맞춤 훈련. 3.전지훈련. 4.인성교육.
    * 교육내용: 골클럽 홈페이지(http://goalclub.net/) -> 'Elite' 메뉴 -> '선발, 훈련' 메뉴 참고
    * 차량운행: 1호차 (미금 > 정자 > 수내 > 서현 > 이매 > 운동장)
                     2호차 (상대원 > 하대원 > 성남동 > 야탑동 > 운동장)

* 골키퍼 유망주 선발 테스트 합격 시 훈련비 무상 지원

* 우수 선수 성남시 유소년 대표팀으로 활동 ( 훈련장비 무상 지원 )

* 선수반 선발 테스트 문의
    * 휴대폰 : 010-7636-0422 (홍성호 대표),  사무실 : 031) 756-6444

※ 골클럽 홈페이지 : http://goalclub.net/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에 이어 계속해서 <Forever 슛돌이>의 <제3회 강동구청장배 국민생활체육 풋살대회> 참가 영상 입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임영휘 /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김성민 아버님 ]



지난 11월 18일, 상일동에 위치한 동명근린공원에서 <제3회 강동구청장배 국민생활체육 풋살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창단 첫 대회였던 <고양시의장배 풋살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Forever 슛돌이>! 이번에도 7세부와 9세부 참가하여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 슛돌이 M | 류승태, 임영휘 /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김성민 아버님 ]



어느 별에서 왔니? 귀엽고 엉뚱한 딴짓 브라더스, 성우와 승권이의 이야기

어느 화창한 날, 승권이와 성우는 축구 연습을 마치고 승권이 어머니의 차 뒷좌석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살짝 들어 볼까요? 승권이가 성우에게 물었습니다. "성우야, 너 그거 아니?" "뭘?" "어렸을 때 너무 잘 생기면 커서 못 생겨지고 또 어렸을 때 너무 못 생기면 커서 잘 생겨진대." 순간, 둘은 깜짝 놀라 마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더랍니다. "아, 그럼 우린 커서 못 생겨질 거 아니야!! 안 돼~~~~!" 승권이 어머님의 증언이랍니다.

우리 악동들의 깜찍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지요? 성우와 승권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요 녀석들, 11차원 저 너머의 세상에서, 심심해하고 있는 지구의 우리에게 큰 재미를 주려고 내려온 값진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굉장한 축구실력과 엉뚱한 행동으로 우리에게 큰 재미와 벅찬 감동을 주었던 딴짓 브라더스. 슛돌이 1기에서 2기까지 모든 아이들이 우리의 소중한 주인공이었지만, 특별히 이 기간을 성우와 승권이의 생생한 성장기로 기억하는 것은 저만은 아닐 것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볼을 용감하게 잡아당기던, 형들에게 굴하지 않는 주력으로 열심히 공을 걷어내던, 우리의 딴짓 브라더스와 만나 볼까요?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부터 해 주세요.

승권: 분당 초등학교 2학년 1반 이승권 입니다.
성우: 서현 초등학교 2학년 3반 최성우 입니다.


아, 다른 학교네요. 다른 학교 되어서 마음이 어땠어요?

성우: 괜찮아요. 영어, 축구, 미술도 같고 해서 일주일에 여섯 번 봐요.
슛돌이 M: 하루는 왜 못 봐요?
성우: 일요일에요, 아무것도 안 해서요.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뭐에요?

성우: 수학!
승권: 나는 즐생.
성우: 아! 나도 즐생.
슛돌이 M: 아, 즐생이 뭐에요? (쩝.. - -;; 국민학교 생활을 했던 슛돌이M)
승권: 즐거운 생활.




즐거운 생활이 왜 좋아요?

성우 : 즐거운 생활, 즐겁다 ㅎㅎ.
승권 : 게임도 하고 뭐 만들기도 하고 운동장에 나가서 놀기도 하고 그래요.


학교에서 슛돌이 한 거 사람들이 알아보고 그래요?

성우 : 알아봐요. 중학교 학생이 우리 학교까지 와서 사진 찍고, 막 성우다, 성우다 그러고 집에까지 따라 오고 그랬어요.
승권 : 나는 숨는데. 막 알아보고 그러면 숨어요.


슛돌이 해서 여자 친구들에게서 인기 많을 것 같아요.

성우: 저는, 여자는, 아주 짜증나요.
슛돌이 M: 왜요?
성우: 막 해달라는 거 다 해줘야 해요. 때리지도 못하고.. 여자는 질색이에요.
승권: 저도 막 여자는 짜증나요. 근데 남자선생님은 무서워. 여자 선생님은 좋아요. 학교 선생님도 여자선생님이에요.
슛돌이 M: 여자 친구들이랑은 안 놀고 둘이서만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성우,승권 : 둘이 똑같이 좋아해요.


여느 슛돌이들과 마찬가지로 여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아직 서툰 우리 성우와 승권이.^^
둘이 똑같이 좋아한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멋진 녀석들. 둘의 멋진 우정이 계속되기를 염원합니다.^^




그럼 이제, 축구 얘기를 해 볼까요? 축구 언제부터 시작했어요?

성우: 다섯 살 때. 제가 축구하고 싶다고 엄마한테 '쫄라'가지고 하게 됐어요.
        왜냐하면 축구 선수가 꿈이니까요. 프리미어리그 선수 되는 거요.
승권: 저는 6살 때 시작했어요. 저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막 데려가가지구 막 하라고..
        저도 축구 선수가 꿈이에요. 프리미어리그.
슛돌이 M: 프리미어리그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 있어요?
성우: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C 호나우도, 루니, 사하...
슛돌이 M: 승권이는 어떤 선수가 좋아요?
승권: 박지성. 굉장해. 박지성은 굉장한 선수에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니까.
        저도 꿈이 영국에서 축구선수하고 싶어요. 맨유. 맨유에서 뛰고 싶어요.


역시 박지성! 슛돌이들의 아니 현재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모든 유소년들의 롤모델이겠지요. 슛돌이 출신 프리미어리거를 언젠가 볼 수 있겠지요?


그럼, 최초로 축구 보러 갔을 때가 언제에요?

성우: 세 살 때. 2002년 월드컵. 유상철 감독님이 골도 넣었어요.
승권: 나도 월드컵 때.


성우와 승권이는 분당 FC에서 축구를 하고 있지요?

성우: 네, 우리 우승 세 번 했어요. 골도 많이 넣고.

슛돌이 M: 축구 할 때, 언제 기분이 제일 좋아요?
성우: 골 넣었을 때.
승권: 나는 우리 팀이 골 넣었을 때. (오~팀을 생각하는 성숙한 승권!)
성우: 나도 내가 골 넣었을 때하고 우리 팀이 골 넣었을 때. (성우도 질 수 없지요.^^)
승권: 그런데요, 축구 하면서 심심할 때도 있어요. 수비 할 때. 언제는 너무 공이 안와서 누워버린 적도 있어요.


축구 포지션 어떤 게 제일 좋아요?

성우,승권: (이구동성으로) 공격! 공격이 제일 좋아요.


좋아하는 팀 있어요?

성우,승권: 네, 제일 좋아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요. 한국팀은 2위.


다시 확인되는 박지성과 맨유의 위력~ 훗날 세계 어떤 리그보다 K리그가 제일 좋다고 하는 유소년들이 많아지도록 K리그 분발해야겠습니다.




그럼 이제 슛돌이 때의 얘기를 해 볼까요? 슛돌이 했던 거 기억나요?

승권: 아니요. 기억 잘 안나요.


성우와 승권이 어머님의 말씀에 의하면, 당시, 성우와 승권이는 'FC 슛돌이'도 분당FC와 마찬가지로 그냥 하나의 유소년 축구 클럽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연예인이 감독이고 축구 중계를 하는..그래서 다른 클럽 경험보다 특별하게 기억하지 못 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슛돌이 1기 형, 누나 기억나요?

성우,승권: 승준, 민호, 태훈, 지우, 또 어떤 인간, 어떤 인간.. (이런^^)


제일 기억나는 형이나 누나는 누구에요?

승권: 승준이 형. 왜냐하면 인터넷에 들어가면 승준이 형 사진만 봐요.
슛돌이 M: 왜요? 잘 생겨서 그런 건가?
성우: 그건 사랑하는 건데? (앗, 성우, 질투하는 걸까?)
승권: (강하게) 아니야. 컴퓨터 딱 켜면 승준이형 사진이 많이 있으니까 보게 되는 거에요.




좀 옆 길로 새는 질문인데, 솔직하게 대답해 주세요. 둘 중에서 내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하나, 둘, 셋!

성우,승권: (손들며) 나. 나요! (^^)
슛돌이 M: 어떤 점이 승권이 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해요?
성우: 그래도 비슷비슷한데.. 사람들이 우리 보면 쌍둥이 같다 그래요.
슛돌이 M: 그런데 방금 승권이 보다 잘 생겼다고 했잖아요.
승권: 나 아는데..
슛돌이 M: 알 것 같아요?
승권: 아, 잠깐만요. 기억 좀 해보고...
성우: 아 못하겠어. 너무 어려워요.
슛돌이 M: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자기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해요?
성우,승권 : 네.
성우: 왜냐하면... '나'이니 때문에..
(오~ 성우의 '나이니까요~'하는 당당한 대답. 슛돌이 때의 성우의 캐릭터가 기억납니다.^^)


그럼 다시 슛돌이 때의 얘기로 돌아올게요. 슛돌이 1기 했을 때, 독일 갔었잖아요. 그 때 기억나는 거 있어요?

성우: 설기현, 이영표 선수 봤던 거 생각나요. 설기현, 이영표 박지성 프리미어리그 선수인데...
승권: 설기현 선수 본 거 기억나요.
슛돌이 M: 설기현 선수 보았을 때, 어땠어요?
승권: 두근두근. 떨려.
슛돌이 M: 그 때 질문 같은 거 해 봤어요?
승권: 아니요, 그냥 보고 있었어요.
성우: 왜? 부끄러워서? 창피해서?

슛돌이 M: 독일에서 어떤 경기 봤었어요?
성우: 잘 기억나지 않아요.
승권: 우리 그 때 비행기 안에서 사고치고 놀고 그랬는데. 공 가지고.
슛돌이 M: 스튜디어스 언니들이 뭐라고 안 그랬어요?
승권: 안 들켰는데. 숨어서 놀고 그래서 안 들켰어요.^^


승권이랑 성우 2기 때 주장, 부주장 되었잖아요. 어땠어요? 좋지 않았나요?

성우: 주장한 거는 좋았는데 소리 질러야 돼서 좀 그랬어요.
승권: 저도 부주장 한 거는 좋았는데 다른 거는 별로 없어요.


슛돌이 할 때 가장 기억나는 게임이 어떤 게임이에요?

승권: 양구 대회 때. 괴물선수 때문에.
성우: 저는 1기 때 아드보카트 감독 볼 잡아당긴 것도 기억나요.


슛돌이 M: 그 때 왜 그랬던 거에요?
성우: 재미있잖아요. 볼 잡아당기면 못생겨지고 웃기잖아요. 그래서 그랬어요.


슛돌이 1기 감독은 김종국 감독님이었고 2기 때 감독은 유상철 감독님이었잖아요.

성우: 유상철 감독님은 절교했어요. 너무 나빠요.
슛돌이 M: 왜 나빠요?
승권: 배신했잖아요. 3기도 맡고 4기도 맡고. 우리는 안 봐주고.

슛돌이 M: 김종국 감독님과 유상철 감독님이 차이가 있었나요?
성우: 김종국 감독님은 축구 선수가 아니고 군대를 갔는데, 유상철 감독님은 축구 선수고 군대를 안 갔어요.
        김종국 감독님은 축구 선수는 아니었지만 축구를 잘 했어요.
승권: 김종국 감독님은 골키퍼를 안 교체해 주었고 유상철 감독님은 골키퍼 교체해 주었어요.
성우: (한숨 쉬며) 이러다 우리 못 놀겠다. (인터뷰가 길어지니 지루한 모양입니다.^^)


2기 하면서 3기 애들하고 경기했던 거 기억나요?

성우, 승권: (표정이 어두워지며) 네, 기억나요. 강인이하고 요셉이...3기 만나면 짜증나요.
슛돌이 M: 왜요?
성우: 왜냐하면요, 슈팅하려고 하면 뺐고 또 뺐고 해서...


이제 더 둘만의 귀중한 놀이 시간을 더 이상 빼앗아서는 안되겠습니다. 놀이 시간이 더 줄어들까 시무룩해져버린 우리 딴짓 브라더스. 이제 놓아 줄게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승권 : 앞으로 열심히 축구를 해서 굉장한 축구 선수가 될 거에요. 박지성처럼.
성우 : 슈팅도 잘하고 달리기도 빠르고 골도 많이 넣는 축구 선수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축구선수가 되었다고 잘난 척을 안 할 것입니다.


아하하,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웃음을 준 딴짓 브라더스~ 여전히 밝고 건강하게 축구에 매진하고 있는 승권, 성우를 보니 1기의 그 때로 되돌아 간 듯한 느낌입니다. 여전한 순수함과 장난끼, 또 딴짓 ㅎㅎ 언젠가 우리가 슛돌이들의 시절을 추억할 때, 그 시기의 아이콘으로 또 스타로 우리에게 기억되겠지요. 또 승권, 성우에게도 우리와 같은 팬들이 있었다고 기억되기를 바라봅니다.


** '슛돌이의 레전드를 찾아서' 성우, 승권편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리가 늦어졌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슛돌이 M | 글 = 앨리 / 인터뷰 = 앨리, 유희경 / 영상 = 류승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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