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Forever 슛돌이가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을 때,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슛돌이 3기 매니저를 맡으셨던 심민 씨의 대회 현장 방문! 심민 매니저는 3기 종영 당시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작별을 고해야 했었는데요. 1년이 지나 훌쩍 커버린 아이들 모습을 보자 반가움에 또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슛돌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매니저 누나가 부끄러운듯 도망치다가 이내 매니저 누나와 장난치기에 바빠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이 경기장을 깜짝 방문하셨는데요. 슛돌이 3 · 4기 코치를 맡으셨던 이정 씨도 슛돌이들을 만나러 오셨습니다. 해병대 입대 전이라 더욱 특별한 만남이었는데요. 이정 코치와 슛돌이들은 대화가 끝나고도 한참동안이나 경기장에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심민 매니저와 이정 코치의 깜짝 방문과 더불어, 창단 첫 대회에서 우승을 넘보는 <Forever 슛돌이>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 지금 시작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아버님 ]



Forever 슛돌이 첫 출전 대회, 제2회 고양시의장배 풋살대회. 지난 주 유소년 축구계의 강호 UB사커와 SKK 축구교실을 무찌르고 연승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연승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예선전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한 Forever 슛돌이!
12월 22일 준결승전 <장인석 FC>,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화정 CLC> 와의 흥미진진한 경기에 더불어, 슛돌이 3기
종영 당시 눈물로 헤어졌던 심민 매니저! 그리고 군입대 전 슛돌이들을 찾은 이정 코치와의 만남이 공개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아버님 ]



2007년, 미취학 아이들의 축구 반란! 유소년 축구계를 깜짝 놀래킨 슛돌이 3기! 그리고 2008년 9월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 속에 종연한 슛돌이 4기 아이들이 축구공 하나로 다시 만났습니다. 이름하여 <Forever 슛돌이>~!!
<영원한 슛돌이>라는 의미심장한 팀 명에 걸맞게 범상치 않는 포스를 내뿜는 검정 유니폼을 입고 고양시의장배 풋살대회에 참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하지만 한 번도 서로 발맞춰 본 적이 없는 슛돌이 형, 동생들!
과연 <Forever 슛돌이>의 창단 첫 경기, 첫 대회를 무사히 치룰 수 있을까요?








 




창단 첫 게임과 두 번째 게임 모두 연승을 하여 <슛돌이 파워>를 보여준 <Forever 슛돌이>!!
그러나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Forever 슛돌이>의 연승행진을 막을 팀이 나타날 것인지~
12월 15일 예선 세 번째 경기 <송탄 주니어>, 그리고 네 번째 경기 <하은철 축구교실>과의 경기가 공개됩니다.
※ 슛돌이 인터넷 방송국 (http://afreeca.com/shootboytv) 에서는 슛돌이 M 보다 한 주 빠르게 경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FC슛돌이 서포터즈 카페 (http://cafe.naver.com/shootboy) 를 참고해 주세요.

[ 슛돌이 M | 류승태,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아버님 ]




2008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 이제 대망의 결승전 만이 남았습니다.
예선전에서 U-7 A조 1위는 유상철 축구교실, B조 1위는 김병지 축구교실이 차지했고, U-10은 A조 하은철 축구교실, B조는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소년 팀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네 팀 모두 예선 3전 3승이라는 불패를 기록하며 올라와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불꽃 튀는 대결이 예고 되었습니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어느 팀이 될까요?














하루 종일 치루어진 대회 속에서도 아이들은 축구공과 함께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경기 결과를 떠나 하루 내내 경기 뛰느라 수고한 아이들과 목이 터져라 응원하신 부모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경기해설 = 장훈일 ]




아침 일찍 시작한 키즈 사커 매치가 어느덧 예선 한 게임 씩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7세부, 10세부 모두 A조와 B조 1위 팀만이 결승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됩니다. 패가 늘수록 결승전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지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대결! 과연 결승전에 올라가게 될 팀은 어떤 팀이 될까요?
※ 이전 포스트 - <2008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 ② : http://shootdoli.com/66





 










[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장훈일 ]





내로라 하는 유소년 클럽들의 각축전, 현대카드 키즈사커매치. 지난 주에 이어 계속해서 함께 가 보실까요?
※ <2008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 ① : http://shootdoli.com/65













[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장훈일 ]



제2회 유비사커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 대회종별 : 8,9세부, 10세부
- 대회기간 :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09:00~18:00
- 대회장소 : 노원구 중계동 위치 마들근린공원 내 마들스타디움(인조 잔디구장)
- 주최 및 주관 : (주)UB SOCCER
- 참가 클럽 : 험멜 FC,의왕정우사커, 이상진 FC, UB사커, 이회택 FC, 김도훈 SKK 축구교실,
                  장인석 FC, 라이온 축구클럽, 김병지 FC, CLC FC, 김용갑 축구클럽, 김진국 축구교실


사진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다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8,9세부) UB사커 vs 험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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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부) 의왕정우사커 vs 이회택 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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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부 결승) 김도훈 SKK 축구교실 vs UB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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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부) UB사커 vs 김병지 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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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김도훈 SKK 축구교실 vs 레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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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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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부 결승) UB사커 vs CLC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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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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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돌이 M  | 류승태 ]


지난 10월 3일 개천절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에서 주최하는 Kids Soccer Match 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슛돌이 서포터즈 카페에서 소식을 접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2회 째 대회 입니다.
작년보다 좀 더 발전되고 규모가 커진 이번 대회 모습을 보니,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 경기시간 : 전반 10분, 후반 10분
- 경기인원 : 6 대 6
- 팀  정 원 : 최대 12명

※ 그룹 A : 홍명보 축구교실, 유상철 축구교실, 서정원 축구교실, 김도훈 SKK 축구클럽
※ 그룹 B : 김병지 축구교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성남일화 유소년, 하은철 축구교실




- 경기시간 : 전반 15분, 후반 15분
- 경기인원 : 11 대 11
- 팀  정 원 : 최대 18명
- 오프사이드 적용

※ 그룹 A : 홍명보 축구교실, 하은철 축구교실, 서정원 축구교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 그룹 B :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소년, 유상철 축구교실, 성남일화 유소년, 김도훈 SKK 축구교실


 







  - 영상의 음향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장훈일 ]



2008 수원시장배 Fut스포츠 대회 대망의 본선 경기! 본선 답게 치열한 공방이 오갔던 경기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 경기 규칙 및 예선 ① : http://shootdoli.com/60 , 예선 ② : http://shootdoli.com/61


8강전 - 골클럽 vs 슈팅드래곤





준결승전 - 골클럽 vs 리틀윙즈(윙즈)





결승전 - 골클럽 vs 리틀윙즈(블루)





리틀윙즈 블루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승리를 거머쥔 골클럽!
이틀간 무려 일곱 게임을 뛴 아이들에게 정말 수고했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이동화 · 김성민 아버님 ]
FC슛돌이 3기 · 4기 코치로 활약한 가수 이정. 슛돌이 서포터즈에게는 '가수' 이정 보다 '코치' 이정이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케줄 상 3기 마지막 경기에 참석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프로그램 중간에 코치직을 맡아 다소 짧았던 4기와의 만남이 아쉬웠던 이정은, 해병대 입대 전 슛돌이 3기와 4기가 'Forever 슛돌이'로 참가한 고양시 축구대회 현장에 직접 찾아와 슛돌이 사랑을 다시 한 번 과시하였습니다. 즐거웠던 만남의 현장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 슛돌이 M | 류승태 ]


2008년 9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2008 수원시장배 Fut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주에 이은 예선 세 번째, 네 번째경기! 과연 골클럽은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요?
※ 경기 규칙 및 예선 첫 번째, 두 번째 경기는 http://shootdoli.com/60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선 - 골클럽 vs 스피드 인





예선 - 골클럽 vs 김포 주니어





예선 4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골클럽!
손에 땀을 쥐며 촬영했던 재미있는 본선 경기는 10월 20일 월요일 밤 9시 슛돌이 카페 인터넷 방송국에서 방송 후, 24일 금요일 슛돌이 M에 업데이트 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슛돌이 3기 김성민 · 이동화 아버님 ]

2008년 9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2008 수원시장배 Fut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생소한 풋살 규칙이 많이 적용되었던 Fut스포츠 대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주요 경기 규칙

- 경기방식은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한다. 예선전의 경우 승점은 승3점, 무1점, 패0점으로 진행되며, 승점이 같을
  경우 경기의 팀당 골득실차를 우선기준으로 순위를 가리고, 이것이 같을 시에는 다득점, 승자승 순으로 결정한다.
- 본선은 승리팀이 다음 경기에 진출하며, 무승부시에는 연장전 5분 실시 후(골든골 적용) 승부차기 실시한다.
- 선수 교체는 등록 선수 전원을 교체할 수 있으며, 출전선수명단에 의한다.
- 경기시간은 예선 - 전·후반 없이 15분, 본선 - 전·후반 각 10분으로 한다.
- 팀 파울은 2개까지 허용하고 3개부터 제2페널티마크에서 직접 프리킥을 하며 프리킥시 방어벽을 칠 수 없다.
- 볼이 지상이나 공중으로 터치라인을 넘어 갔을 때 상대팀 선수가 발로차서 (킥인) 게임이 다시 전개된다.
- 킥인으로 직접 득점 할 수 없으며, 볼을 킥인하는 선수는 각 발이 터치라인을 밟거나 터치라인 바깥쪽에 있어야 한다. 
- 킥인 시 볼은 터치라인에 움직이지 않게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 코너킥한 볼이 골대로 들어갔을 경우에도 골로 인정한다.
- 골키퍼는 에어리어 안에서는 발로차서 킥인을 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손으로 던져야 한다.
  단 인플레이중에는 발로 차는 것을 허용한다.
- 경기 중 선수는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해서는 안 되며(1회허용), 이를 어겼을 경우에는 간접프리킥을 준다.



예선 - 골클럽 vs 장인석 FC





예선 - 골클럽 vs 분당 P&B 클럽





※ 다음 업데이트 일정 안내
계속해서 <2008 수원시장배 Fut스포츠 대회> 예선전 골클럽 vs 스피드인 · 김포 주니어와의 경기가 업데이트 됩니다.
10월 11일 월요일 밤 9시 슛돌이 카페 인터넷 방송국에서 방송 후, 17일 금요일 슛돌이 M에 업데이트 됩니다. [자세히..]


[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장훈일, 동화 아버님 ]

아직 햇볕이 뜨거웠던 8월 31일. 슛돌이 3기 · 4기 연합팀과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이 인천 옥련 초등학교에서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함께 경기를 치룬 슛돌이 3기와 4기의 호흡은 잘 맞을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친선경기] 슛돌이 3기 · 4기 연합 vs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 슛돌이 M | 류승태 / 경기해설 = 이동화 아버지, 장훈일 ]

2008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베이징 올림픽!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이 작은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아쉽게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실패하였지만, 축구 꿈나무 슛돌이들이 있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밝습니다 ^^ 슛돌이들의 좌충우돌 댄스 도전기! 함께 하세요.


[ 슛돌이 M | 류승태 ]

인천 유나이티드 - 장외룡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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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 임중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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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 노종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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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http://www.incheonutd.com/)


[ 슛돌이 M | 장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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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용인 종합 운동장. 7월 23일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과, 조 2위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팀들이 본선 경기를 가지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예선에서 조 1,2위를 차지한 팀들끼리 붙는 경기라 각 팀들 모두 더욱 긴장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치열했던 본선 토너먼트 경기들을 <슛돌이 M>에서 만나보세요~
※ 예선 경기 포스트 : http://shootdoli.com/55


주요 경기 규칙

- 7:7 경기로 진행하고 교체는 제한이 없으며, 재 교체 또한 가능하다.
- 경기시간은 20분(전후반 10분씩, 휴식 5분)으로 진행한다.
- 16강에서 무승부가 날 경우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하며,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무승부 시 10분의 연장전을 갖고
  역시 무승부일 때는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승부차기는 5인이 진행한다. 연장전에서 선취득점 하더라도 경기시간 끝까지 마무리 한다.)
- 오프사이드를 적용하지 않는다.
- 골키퍼 백패스는 골키퍼가 손으로 잡을 수 있다.
- 터치라인 아웃 시 스로인을 원칙으로 하며, 스로인 라인만 지키면 스로인 파울을 적용하지 않는다.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16강 - 김병지 FC vs P&B클럽




8강 - 골클럽 vs PEC 스포츠 아카데미




준결승 - 골클럽 vs P&B 클럽




결승 - 골클럽 vs 팀식스 백호 & 시상식




[ 슛돌이 M | 류승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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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클럽 vs 죽전 리틀JJ 

2008년 7월 23일 용인 종합 운동장에서는 6~7세 유소년 클럽 40개 팀이 참가한 '제1회 티브로드컵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10개 조로 나누어 예선 조별 리그를 거친 후, 27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슛돌이 4기 아이들이 각자 소속팀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김산, 에드워드, 김대현의 소속팀 김병지 축구교실, 변준석, 오우빈의 소속팀 골클럽 경기를 <슛돌이 M>에서 확인 해 보세요.
※ 본선 경기 포스트 : http://shootdoli.com/56


6조, 8조 소속 팀

6조
 - 김병지 축구교실, FC 리틀 제니오, 구리주니어, 수지주니어 FC
8조 - 죽전 리틀JJ, 골클럽, 이우성 축구클럽, 이회택 축구교실


주요 경기 규칙

- 7:7 경기로 진행하고 교체는 제한이 없으며, 재 교체 또한 가능하다.
- 각 조 1위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단, 16개 조가 만들어지지 않을 시 부족한 팀은 각 조 2위 팀들의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 경기시간은 예선전은 전후반 없이 15분, 16강 토너먼트 이상은 20분(전후반 10분씩, 휴식 5분)으로 진행한다.
- 조별 예선 승점은 3점, 무승부 1점, 패 0점으로 한다.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 추첨 순으로 결정한다.)
- 16강에서 무승부가 날 경우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하며,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무승부 시 10분의 연장전을 갖고
  역시 무승부일 때는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승부차기는 5인이 진행한다. 연장전에서 선취득점 하더라도 경기시간 끝까지 마무리 한다.)
- 오프사이드를 적용하지 않는다.
- 골키퍼 백패스는 골키퍼가 손으로 잡을 수 있다.
- 터치라인 아웃 시 스로인을 원칙으로 하며, 스로인 라인만 지키면 스로인 파울을 적용하지 않는다.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8조 1경기 - 골클럽 vs 죽전 리틀JJ




6조 1경기 - 김병지 FC vs 구리 주니어

[복구되지 않은 영상 입니다.]


8조 2경기 - 골클럽 vs 이회택 축구교실




8조 3경기 - 골클럽 vs 이우성 축구교실




16강의 경우 예선 조 2위 팀은 추첨을 통해 선발되어야만 갈 수 있기 때문에, 8조의 마지막 경기는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골클럽과 이우성 축구교실의 본선 16강 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골클럽 팀의 중심 공격수 오우빈과 변준석은 앞서가진 두 게임 뿐만 아니라, 이 날 친선경기로 진행된 슛돌이 촬영 경기(10분씩 3쿼터)까지 뛰어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 경기 초반 이우성 축구교실이 한 점 앞서자 변준석은 곧바로 킥오프 골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또 다시 추가 득점한 이우성 축구교실. 경기 종료 쯤 터진 골이라 골클럽은 패색이 짙어졌지만, 이우성 축구교실이 기뻐할 틈도 없이 또 다시 변준석의 킥오프 골이 성공하면서, 골클럽은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승자승으로도 우위를 가릴 수 없던 두 팀은 추첨을 통한 결과 골클럽에게 16강 티켓이 돌아갑니다. 이우성 축구교실 측 가족 분들은 아쉬운 마음에 킥오프 슛 인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셨지만, 이번 티브로드컵 대회에는 킥오프 슛 금지 규정이 없었습니다.
김병지 축구교실이 속한 6조는 네 팀 중 두 팀이 기권하는 바람에, 구리 주니어와의 한 경기 승리로 비교적 편안하게 16강행이 결정되었습니다.


바로잡습니다.
골클럽 vs 이우성 축구교실 영상에서 최종 순위에 표시된 골클럽의 16강 진출에 대한 사항이 잘못되어 바로 잡습니다. '승자승 16강 진출'을 '추첨 16강 진출'로 정정합니다.


[ 슛돌이 M | 류승태 ]



수도권 남부 1조 1위를 차지한 유상철 축구교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아디다스 U-8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수도권역)이 6월 7일~8일 양일간 파주 NFC와 수원 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총 13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 남북부과 중부호남, 영남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8세 이하 선수들이 2주 동안 열전을 펼쳤는데요.
슛돌이 M에서는 FC슛돌이 출신 아이들이 출전한 수원 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지금 만나보세요~


수도권 남부 1조

골클럽. 유상철축구교실, 용인주니어스포츠클럽, 월드컵축구교실


주요 대회규정

- 참가 선수의 수는 14명이하(출전 선수 수는 1학년 4명, 2학년 3명으로 하며, 교체 선수수도 동일하게 적용)로 정한다.
- 본 대회 심판은 1심제로 주심 1명과 대기심 1명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오프사이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 본 대회는 조별리그 (풀리그 방식) 만 실시한다.
- 경기시간은 30분(전․후반 각15분), 휴식은 5분간으로 한다
- 조별리그에서의 승점은 승 3점, 무 1점, 패 0점으로 한다.


골클럽 vs 유상철 축구교실




골클럽 vs 월드컵 축구교실




유상철 축구교실 vs 용인주니어스포츠클럽




유상철 축구교실 vs 월드컵 축구교실




수도권 남부 1조 2위를 차지한 골클럽 

[ 슛돌이 M | 류승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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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8월, <날아라 슛돌이> 1기를 통해 뛰어난 축구 실력을 보여주었던 아이매치 선수들이 뭉쳐 드림팀을 만들었다. 바로 <슛돌이 드림팀 잉글랜드 원정대>!
드림팀 선수들은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유명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레딩FC>, <레이튼FC>, <토트넘 핫스퍼>의 유소년 선수들을 상대로 선진축구를 경험하고 의미 있는 경기를 펼치며 활약하였다. 그 후 2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드림팀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해 나가고 있을지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래서 이번 <슛돌이 M>에서는 드림팀의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던 주휘민 선수와 조형호 선수를 만나보았다. 보고 싶었던 휘민, 형호와 함께한 드림팀 특집 <슛돌이 레전드를 찾아서>. 화기애애한 인터뷰 모습과 여전한 축구 실력까지! 지금 공개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던 즐거운 인터뷰를 마치고, 축구공 하나로 운동장을 쉴 세 없이 누비는 휘민이와 형호! 2년이란 시간이 흐른 만큼 축구 실력도, 축구에 대한 열정도 부쩍 자라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축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며 언젠가 녹색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봅니다.


[슛돌이 M | 문수진, 류진 / 영상 = 류승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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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날아라 슛돌이>를 보면서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민호의 시원한 중거리슛이 독일의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나, 강인이가 개인기로 브라질의 수비 두 명을 뚫는 장면, 태훈이가 이탈리아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슛을 성공시키는 그런 장면을 말이지요. 이것이 아무리 빨라도 13년 뒤의 일이라는 점은 가슴이 아픕니다만,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그 기간을 충분히 기다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슛돌이들이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가 있습니다. 프로축구선수가 되는 일이지요.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뛰는 팀이 있어야 합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박지성은 일본 J리그의 교토퍼플상가에서 뛰었고, 설기현은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안더레흐트에서 뛰었지요. 그 외의 많은 국가대표선수들은 대한민국의 K리그에서 뛰고 있었습니다. 슛돌이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 어느 팀에서 뛸까요? 아마도 K-리그가 유력하겠지요? 그래서 슛돌이 M은 이번에 특집으로 K-리그 유소년 팀과의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그 첫 번째 팀으로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클럽을 소개합니다! 최진태 감독님과의 유쾌하고 진지한 인터뷰! Go! Go! 


아이유나이티드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최진태 감독 : 아이유나이티드는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교실로 2006년 7월 3일 창단하였습니다. 제가 감독하는 것은 보급반입니다. 보급반의 정규프로그램은 연령별로 4그룹으로 나누어서 지도하고 있습니다. <U-6(5~7세), U-8(1~2학년), U-10(3~4학년), U-12(5~6학년)>보급반의 정원은 원래 각 클래스별로 30명씩 최대 120명이 정원이었는데, 최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현재 회원 수는 총 200명 정도 됩니다. 정규프로그램 이외에 오전 10시~12시에는 인천 시내 유치원으로 파견을 나가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뿐만 아니라 U-18, U-15, U-12 클래스의 유스 감독님들 모두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도한 사업입니다. 처음에는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는데, 유치원에서 축구 교실에 대한 반응이 너무 좋아요. 현재 유치원에서 강의를 해달라는 문의가 계속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교육을 받은 유치원들이 자체적으로 축구클럽을 만들기도 하더군요. 지금까지 약 3600여명의 유아들이 저희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유나이티드의 규모는 어떤가요?

현재 인천유나이티드는 옥련초등학교(연수구)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의 각 8개구별 총 8개의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것이 구단의 최종목표입니다. 올 8월에 서구에 축구교실을 여는 것을 협의 중인데요. 현재 옥련초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  학교 측에서도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서, 교육청이나 초등학교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천유나이티드의 내부방침이 축구교실을 열기 위해서는 잔디구장을 갖추고, 학교와 어린이의 집 사이 거리가 30분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서 적당한 교육장소를 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축구교실을 확대하는 것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옥련초등학교에서만 운영되는 거군요. 그럼 서구에 축구교실이 생기면 옥련초등학교가 본점이 되는 것인가요?) 아니요. 본점 개념은 없어요. 연수구나 새로 생길 서구나 인천유나이티드가 운영하는 지점이 되겠군요.


감독님과 코치님의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최진태이고, 강릉농공고를 졸업했습니다.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고, <삼익악기> 실업축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축구를 잠시 쉬다가 2003년에 숭의 종합경기장 유소년 축구감독, 2004년에 옥련초 축구부 감독을 맡았고, 2006년부터는 아이유나이티드 축구교실 감독으로 활동 중입니다. 코치는 현재 없고 제가 혼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어요. 학생은 많은데 감독은 혼자라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부분이 있으실테지만 저 나름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지도하시는데 어려움이 많겠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코치진 채용계획이 있나요?
  
코치진에 대해서 구단에 주문을 했어요. 여자코치 한 명을 배정해달라고요.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을 상대하는 일인데, 여자코치가 있으면 아이들이나 학부모들과 의사소통하기도 좋을 것 같고, 또 절대적인 인력도 필요하니까요. 그러나 인천유나이티드가 시민구단이라는 점 때문에 새로 직원을 모집하는 데에 어려움은 있습니다. 비용문제도 그렇고요. (코스닥상장 문제 때문이군요?) 네. 구단 측에서 올해도 흑자를 기록하기 위해서 큰 노력중입니다. 이 일이 잘 해결되면 인원보충을 해주기로 했어요. 사실 여자코치의 필요성은 비단 유소년클럽 문제 때문만은 아닙니다. 축구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여자축구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천유나이티드가 발전하게 되면 여자축구단도 운영을 해야 하고, 그에 대한 대비도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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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나이티드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회원은 어떻게 모집하셨나요?

아이유나이티드의 홍보는 전적으로 인천유나이티드 홍보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대개 언론보도만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전단지나 현수막을 이용한 조금 공격적인 홍보방식을 건의했었는데, 구단 측에서 지역신문(언론기관)의 보도를 통해 홍보하였습니다. 처음에는 40명 정도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날아라 슛돌이> 2기에 아이유나이티드 출연 이후 회원 수가 한 달 만에 80명으로 늘어났고, 2006년 12월에는 120명이 되었습니다. <날아라 슛돌이>에 모습을 보였던 어린 선수들이 아이유나이티드의 원년멤버들인데요. 그 때 활약했던 아이들의 부모님께서 우리 클럽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셨고 그것이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게 돼서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럼 인천유나이티드가 개최하는 대회나 아이유나이티드가 참가하는 대회는 있나요?

지금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들스타리그>가 있습니다. <미들스타리그>란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로 구성된 146개의 팀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하며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인천유나이티드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고, 호응도도 매우 높아요. 앞으로 이런 형식의 대회를 초등부, 유치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이유나이티드가 대회에 참여한 경험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작년 홍명보장학재단에서 주최한 대회에 나간 것 외에는 없는 것 같군요.


대회참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대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방법은 주최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저희 쪽에 대회 참가 공문이 잘 안 오더군요. 저희 팀 실력이 좋아서 주최 클럽에서 초청을 꺼리는 것 같습니다. (웃음) 사실 얼마 전에 열린 아디다스 U-8 페스티벌 같은 경우에도 저희 클럽에 공문이 오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문의전화를 했는데, 주최 측에서는 올해 처음 열린 경기라 시범적으로 근처의 축구클럽을 초청했다고 그러더군요. 아직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유소년관련 행사의 진행이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습니다. 방송국에서 <날아라 슛돌이>를 기획하였을 때, 대단히 많은 정성과 관심으로 이루어졌잖아요? 대한축구협회에서 유소년축구에 대해 앞으로 좀 더 진지하게 고려하여 발전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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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와 아이유나이티드의 연계성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상급기관과의 연계성이라는 것이 사실 우리구단의 유소년클럽의 최고 강점입니다. 외국의 경우 축구교실은 일괄지도 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괄지도 체제란 어릴 때부터 그 아이의 이력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그것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축구부를 거치면서 지도자와 환경이 계속 달라집니다. 게다가 부모와 떨어져서 객지에서 합숙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런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한국에서도 K리그 구단이 선수를 일괄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클럽 산하에서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꾸준히 아이들을 기다리고 양성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우리클럽의 자랑입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클럽 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인천유나이티드는 유소년 클럽은 한 개의 보급반과 3개의 육성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보급반은 인천지역의 축구문화 저변 확대와 축구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아이들은 누구나 다 가입할 수 있습니다. 12세 이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육성반은 U-12, U-15, U-18(대건고)의 3개 반이 있는데요. 이 과정은 선수 육성의 전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육성반은 별도의 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을 선발하며 좋은 인재를 뽑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유나이티드는 시민구단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유소년시스템 운영에는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U-12, U-15, U-18의 완성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U-12와 U-15 클래스에서는 브라질 출신 외국인 코치가 영입되어 교육 중입니다. U-18의 경우는 대건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올해 첫 실시 된 SBS고고 클럽챌린지리그에도 참가하였습니다. 비록 대건고가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올해 창단된 신생팀이고 시민구단들 중에서는 유일한 팀이기에 그 가치는 인정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U-18은 대건고와 연계하는 군요. 그렇다면 U-12, U-15 선수들은 어떠한가요?) U-15 선수들 까지는 학교 축구부를 통하지 않고 클럽축구를 하는 것이 구단의 방침이에요. U-18로 가게 되면 비로소 대건고 축구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등학교 이전의 선수들은 클럽에서 즐기는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아이유나이티드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인천유나이티드는 보급반으로부터는 인천축구의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축구와 인천유나이티드에 대하여 좋은 인식을 가지게 하는 것이지요. 그 동안 한국축구는 엘리트축구(학원축구)를 지향해왔습니다. 선수들은 3~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하여 공부를 하지 않고 축구만을 위해서 조련․훈련되어 왔고, 이 때문에 많은 문제가 존재합니다. 때문에 6~7살부터 축구공을 만진 아이들이 즐기면서 취미생활로 축구를 할 수 있는 축구문화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육성반에서는 네 명의 선수가 나오길 원하고 있습니다. 네 명이라는 숫자는 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할 때 구단에서 우선 지명할 수 있는 최대 인원입니다. (대건고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인가요?) 그렇습니다. 그 외의 클럽에서 좋은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 이외에 특별히 주문하는 것은 없습니다.


아이유나이티드만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나 강점이 있나요?

아까 말한 대로 선수에 대해 일괄지도 체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연령별․단계별로 운영된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그리고 다른 클럽의 경우 겨울철에 수업을 하지 않는 클럽들도 있지만, 우리 클럽의 경우에는 겨울철 (12월~2월)에 무료 축구교실을 열어 아이들이 겨울철에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무료 축구교실을 통해서 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있지요. 무료 축구교실의 회원은 보급반 운영과 달리 무제한으로 받고 있어 서울과 경기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오는데요. 슛돌이 3기 강인이도 이 축구교실을 통해서 아이유나이티드에 들어왔고, 슛돌이 4기의 동건&동성 형제도 이 코스를 거쳐 갔습니다. 겨울철 무료 축구교실은 유소년 코칭 스텝과 겨울 휴식 기간 중인 인천유나이티드의 1, 2군 선수들이 같이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 밖에 소소한 아이유나이티드의 자랑이라고 하면,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선수 에스코트와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하고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구단은 각 학교에 장학제도를 두어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축구교실을 통해 얻는 수익은 어린이에게 다시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훈련장비도 최고급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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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이나 애로사항 등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저는 이 일을 하게 된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과거에 축구를 할 때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두 번 다시 이쪽 길로 들어서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축구선수로서 은퇴 후 10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다가 IMF 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미래에 대해 고민했지요. 그러다가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유소년 축구교실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는데요.
인천에 들어와서 감독이 되고 나니까, 좀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구단에 1년 동안 공부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일본 ․ 유럽 쪽의 유소년 축구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교육도 많이 다니면서 클럽문화를 공부하였습니다. 그 때 제일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게 클럽축구 문화였는데요. 기존의 축구부밖에 몰랐기 때문이지요.
그 때 배웠던 것을 아이들에게 최대한 가르쳐주기 위해서 시청각실에서 아이들에게 동영상으로 많은 강습을 했습니다. 1주에 3번 정도 강의를 했는데요. 그렇게 지도한 아이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그때 제가 배운 것으로 만든 교육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너무 기쁘더군요. 제 꿈이, 제가 가진 교재로, 저 말고 다른 지도자들이 교육하는 겁니다. 지금 사무실에 자료가 많이 있는데요. 만약 지금도 유소년교육에 도움을 원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저의 자료를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가 많이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논문으로 발표하는 것도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잘 하면 교과서로도 쓰일 수 있을 텐데요.)
안 그래도 구단 측에서 그런 의도가 있다면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한 1년 정도 작업이 필요합니다. 유소년 축구교육을 하는 데 교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단체가 월드컵 이 후, 유소년축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데요. 그 중 MBC의 경우 유소년 꿈나무리그를 운영하는데, 그 대회 2회 때 제가 프로그램을 제시하였습니다. ‘코바코칭’이라고 유소년 축구 기술에 대한 전문 프로그램 기관(스쿨)으로 피파가 인정한 곳이 있는데, 네덜란드인 윌 코바가 만든, 학교 같은 건데요. 2002년에 아시아에서 일본에 하나가 생겼습니다. 제가 코바코칭에서 공부를 했었고, 스페인 산탄데르에서도 공부하였는데요. 일본 유소년시스템과 교류하다 보니까 일본이 유소년축구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많이 앞서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애로사항이라면 아까도 말했듯이 저 혼자 감독하는 것이 제일 큰 애로사항이지요. 이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겁니다. 여자 코치로 수소문 중인 것 같은데 이 지역 출신 이름 있는 여성 축구인을 찾기가 좀 힘든가 봅니다. 다른 방안으로는 K리그에서 뛰다가 은퇴한 선수를 코치로 영입하려는 계획을 구단에서 갖고 있습니다.


<날아라 슛돌이>에 두 번 출연하셨는데 그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2006년 7월에 아이유나이티드를 창단했던 차에 구단에서 FC슛돌이와 게임을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라는 구단을 홍보할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당시 22명의 회원들이 있었는데요. 텔레비전에 나온다고 하니까 학생들이나 어머님들이나 자기가 나가야 된다면서 신경전이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4쿼터 동안 선수당 4~5분씩 전원이 참여 할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구단 측에서는 그래도 시합인데 선수 선발해서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었는데, 선수들 모두가 참여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제가 건의해서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그 이후 부모님들이 시민구단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시고, 우리클럽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클럽을 홍보해 주셨지요. 그 때 <날아라 슛돌이>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전부 진급해서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 선수가 있었지요?) 아, 유진이요. 여전히 축구교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2학년인데 학원축구 쪽에서 관심이 대단합니다. 스카웃 제의가 많이 오거든요. 어떤 감독님은 유진이가 만약 우리학교에 오면, 4년간 걱정이 없다고 해요. 지금 2학년이니까 6학년까지 선발이라는 거지요. 저는 유진이가 축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축구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구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까 봐 일주일에 두 번 온다는 것을, 한 번만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경기에 참가했던 아이들이 학교에서 전부 운동신경이 뛰어난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달리기 같은 운동도 하면 전부 1등이거든요. 어머님들이 축구해서 그런 거라고 매우 좋아합니다. 여기 축구하겠다고 들어온 아이들 보면 처음에 겁도 많고 막 울기도 잘 하고, 비만인 아이들도 있었지만 나중에 학교에 가서 운동회하면 전부 달리기 1등하고 그래요.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아이들은 좋아하죠?

네. 당연하지요. 슛돌이 출연했던 선수들이 경기 당시를 굉장히 좋은 추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도 CD로 복사하여 경기 동영상을 나누어 드렸는데요. 그 CD를 시골 내려가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보여드렸더니, 동네사람들이 손자 텔레비전에 나왔다고 시골 잔치가 즉석에서 열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슛돌이 경기에 나왔던 아이들은 언제나 그것이 학교에서 자랑거리이고요. 경기 결과보다는 텔레비전에 나왔다는 자체에 더 기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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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장에서는 슛돌이 3기의 슈퍼스타 이강인 선수가 미니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뛰고 있는 저 조그마한 아이가 미래에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에 흥분이 되기도 합니다. 강인이의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인이의 축구이력에 기록되기를 <K리그>와 <날아라 슛돌이>의 팬으로서 기대해 봅니다.

* 아이유나이티드 홈페이지 : http://www.incheonutd.com/youth/iutd_intro.asp

[슛돌이 M | 장훈일 / 사진 = 류승태]



카페에 올려놓았던거 슛돌이M에도 올려놓습니다. 앞으로 이런 영상들은 슛돌이M에 등록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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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2일 김포에 위치한 김포 공설운동장.
저 멀리 보이는 반가운 얼굴들, 드림팀의 최강 공격라인 조형호군과 주휘민군을 2년 만에 슛돌이 M이 만나 보았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귀엽고 멋있는 얼굴에 화려한 몸놀림까지 그들이 왜 드림팀이었는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오랜만에 만났다며 축구공 하나로 쉴 세 없이 운동장을 이 곳 저 곳 누비는 형호와 휘민이~
슛돌이 M 제작진은 아침부터 강행군! T^T
처음엔 쑥스러워하며 우리를 외면하던 형호와 휘민이가 인터뷰를 시작하자 고기가 물을 만난 듯!!! 능수능란한 스타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에피소드 하나 - 부모님은 불청객?! 인터뷰 거부사태

점심 식사 후 인터뷰 시작 전 질문지를 훑어보던 형호와 휘민! 인터뷰 자리에 부모님이 계시면 한 마디도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예상치 못한 인터뷰 거절사태에 부모님들은 식사도 마치지 못한 채 밖으로 쫓겨나셔야만 했다. 대체 어떤 비밀이야기가 있어서 일까?


에피소드 둘 - 인터뷰는 어려워

인터뷰를 시작하자 긴장감과 쑥스러움에 서로에게 질문을 넘기는 아이들,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결정짓는데.... 무심코 시작한 가위바위보가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없다. 형호와 휘민이의 '가위 바위 보' 승부~


에피소드 셋 - 슛돌이들의 노래를 들어보자!

인터뷰 중 “좋아하는 노래가 뭐에요?” 라는 질문을 던진 제작진, 사실 이건 미끼였다. 후훗-_-v
형호와 휘민이의 노래 한 구절 들어보자고 덫을 놓은 이 질문에, 순진한 형호는 원더걸스의 'SO HOT'이라고 대답하고 마는데..!! 과연 형호에게서 SO HOT을 들어볼 수 있을까?


그리고 형호와 휘민이의 연애소식과 학교소식.. 빠질 수 없는 축구소식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드림팀 특집 [슛돌이의 레전드를 찾아서]! 곧 찾아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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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풋살대회 자투리 영상 - 재유의 리얼 중계  (3) 200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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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찾아간 유소년 축구클럽은 싸커 CLC (이하 CLC) 이다. CLC는 FC슛돌이에 세 기수에 걸쳐 다섯 명의 선수를 배출한 팀이기도 하지만, 정작 슛돌이와 한 게임도 붙어보지 못한, 슛돌이와의 연이 깊은(?) 팀이다. 지난 호 고양시 풋살대회에 모습을 나타낸 CLC 화정 팀은 골클럽에게 비록 1대 3으로 패했지만 골클럽이 슛돌이 3기가 주축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나쁜 결과는 아니다. 그 경기를 관전했던 바에 의하면, 성민이의 쐐기 골이 터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던 경기였었다. 리틀 FC서울을 제치고 FC슛돌이에 최다 선수를 배출한 CL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CLC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호진 감독 : 2001년에 창단된 CLC는 Corea Leports Club 의 약자입니다.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축구에 특화된 곳은 아니고 레저와 스포츠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SG코리아라는 법인에서 스포츠관련 마케팅이나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의 사업영역이 CLC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본점이 고양 화정동에 위치하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와 스포츠에 최적화 되어있는 클럽입니다. 예를 들면 짐보리 같은 실내 어린이 시설 같은 겁니다.
현재 화정본점을 시작으로 평촌, 송파, 행신, 평내, 상동, 화곡, 교하, 일산서구, 광진까지 한 개 본점과 아홉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정 본점은 회원수가 1,500여명입니다. 아무래도 본점이니까 제일 많습니다. 그 외 지점들은 오래된 곳도 있고 이제 시작인 곳도 있어서 700에서 200명까지 규모는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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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가 레저와 스포츠를 동시에 하는 클럽이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 좀 더 알려주시겠습니까?

대개 유아는 4세부터 시작하고 초등학교 6학년까지를 회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레포츠 클럽이기 때문에 축구 뿐만 아니라 농구, 인라인, 발레, 재즈댄스, 수영, 요가 등 많은 종목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축구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에 대한 발전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의 비중은 전체의 50%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CLC는 아이들의 교육적인 면에 대하여 비중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CLC에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은 아동교육을 전공하신 분들이고, CLC자체에서도 재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름은 최호진입니다. 숭실중학교 축구부를 나왔고 고등학교는 다른 곳을 다니다가 전학을 갔어요. 천안 선문대학교 체육학과를 나왔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엔 체중, 체고 나온 후배들과 함께 CLC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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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디자인이 독특하네요.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개 많은 클럽들이 외국의 유명한 클럽의 유니폼을 따라하던가, 만들어져 있는 기성제품에 이름만 박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CLC는 좀 독창적인 걸로 해보자는 뜻에서 디자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흰색과 파란색이 교차된 걸로 사용했습니다만 최근에 유니폼 디자인을 교체했습니다. 유니폼공급업체에서 디자인을 제시해줬고, 그중에서 제일 좋아 보이는 걸로 정했습니다.


많은 축구클럽들이 축구대회를 개최하거나 참가 하는데요. CLC가 주최하거나 참가하는 대회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사실 CLC가 고양지역 어린이 축구리그의 선구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시작도 빨리 했고, 성적도 좋거든요. 이곳 고양에서 대회가 1년에 세 번 있습니다. 4월에 고양시의장배, 6월에 고양시장배, 10월에 고양시연합회장배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 대회에 CLC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2주에 걸쳐서 듀얼 토너먼트 식으로 치러지는데 거의 상위권에 속합니다. 트로피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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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CLC에 다녔던 슛돌이 선수들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그 아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우선 1기엔 진현우 어린이가 있고, 2기엔 최유빈, 송재헌 어린이, 4기에 김동건, 김동성 어린이가 있습니다. 현우는 CLC에 계속 다니다가 얼마 전에 중국으로 가서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유빈이는 현재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재헌이는 CLC 송파지점 멤버입니다. 지금도 다니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건이, 동성이의 경우는 CLC에 다니다가 좀 쉬었어요. 리틀 FC서울로 들어간 걸로 아는데.. 그리고 요즘 다시 CLC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슛돌이 4기에 발탁 됐고요. 알고 보니까 CLC회원 중에 리틀FC서울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아요. FC서울이랑 CLC랑 회사차원에서 연결 돼 있는 것은 없는데 -리틀FC서울 담당자랑 한번 통화 해본 것이 전부니까요- 리틀FC서울과, CLC를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더군요. 동건, 동성이 경우도 그런 경우에요.
(왜 그런 걸까요?) 아무래도 지역(고양)이 FC서울(상암)이랑 가까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그리고, 겨울이면 리틀FC서울이 쉬거든요. 그 기간 동안 다른 곳으로 알아보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 그분들이 CLC를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틀FC서울은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있고요.


말씀하셨다시피 슛돌이 1기에 진현우 선수가 선발 되었는데요. 그 때 CLC가 오디션에 참여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사실 저희도 처음에는 뭔지 정확히 몰랐습니다. 방송에 나간다고 오디션 보자고 해서, 어머님들께 연락하고 진행이 되었는데, 그때는 그냥 텔레비전에 나오니까 좋겠다하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어요. 후에 그렇게까지 인기가 높아질 줄은 몰랐어요.
(그러면 소위 '슛돌이 효과'는 누리셨나요?) 당시 저희가 사업적으로 엄청 바빴던 시기였거든요. 회사가 확장하던 시기라서 회원 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슛돌이 때문이라고만 보기 어려운 이유가 사실 현우는 유명했지만 CLC를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잖아요. 슛돌이에 1분도 안 나왔는데요. (웃음)
(현우도 그때 팬들이 많았나요?) 말도 마세요. 훈련할 때 잔디구장주위로 여중생 여고생들이 둘러싸서 사진 찍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현우가 사진에 질렸는지 사진 찍기 싫다고도 그랬어요.


2기 때는 어떻습니까? 1기 때 와는 좀 달랐을 것 같습니다.

2기 때는 조금 달랐습니다. 일단 '날아라 슛돌이'가 어떤 프로그램인줄 알았으니까요. 어머님들이 약간 의식을 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1기 때는 한 장소에 모여서 오디션을 봤는데, 이번에는 제작진에서 클럽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을 선발하던 것 같더군요. 그 때 유빈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듯해서 뽑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유빈이는 2기때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유빈이가 오디션 때는 되게 잘했어요. 그런데 오디션 끝나고 카메라 들이대고 막 둘러싸니까 6세 아이가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아쉬운 생각도 들고 미안한 생각도 들더군요.


1기 때 CLC가 파주영어마을 8개 클럽 대회에 참여했었는데요, 방송에는 실제로 1분도 안되게 나갔는데, 참가팀의 감독으로써 하고 싶은 말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게 많긴 했지만 지금 와서 뭐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요. 제일 아쉬웠던 건, 그 대회에서 CLC가 4위를 했는데 그 과정이 생략이 됐다는 겁니다. 말씀 하신 것처럼 1분도 안 나왔을 거에요. 처음에 초청받고 나왔을 때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되게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당시 첫 상대가 제주엔젤이었습니다. 김태수 어린이가 뛰었던 팀인데 저희가 6대 4로 이겼어요. 제 기억에는 당시에 태수가 몸이 안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주엔젤이 강팀이라고 알려져서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아무튼 CLC가 이겼어요. 다음에는 SKK축구교실이랑 했는데 2대 2로 비겼고요. 마지막에 성남일화 유소년이랑 붙었는데, 이름만으로는 차범근 축구교실 보다 더 잘할 줄 알았는데, 이미 2패를 기록한 상태였거든요. 저희가 간단하게 이겼습니다. 5대 1로 이겼습니다. SKK랑 2승 1무로 동률이었는데 다득점에서 밀려서, 저희가 조 2위로 올라갔습니다. 준결승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이랑 붙었는데, 엘리트반이였나 봐요. 잘 하더라고요. 10대 2로 패하고 3,4위전에서는 짐아이덴에게 3대 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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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슛돌이M을 보고 있을 여러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CLC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언젠가 날아라 슛돌이에서 여러분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슛돌이에서 CLC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슛돌이M | 장훈일, 서지희 / 사진=류승태, 정송은]


 

아래 세 상황들로 재치있는 말풍선 내용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세 가지 다 하셔도 되고 한 가지만 하셔도 됩니다.
가장 재치있는 말풍선을 달아주신 한 분께는 싸이월드 도토리 열 개를 선물로 드립니다.
(2008년 6월 29일까지. 댓글을 남기실 때는 싸이월드 아이디도 함께 남겨주세요. 싸이월드를 하지 않는 분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상황 1 - 에디 & 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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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2 - 진원 & 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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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3 - 가현 & 보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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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M | 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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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운 것일까? 현우와의 인터뷰를 계획 중이던 편집진에게 때 마침 1기와 4기의 이벤트 경기 소식이 들려왔다. 현우는 이 시합을 위해 중국에서 생활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그동안 포동포동 해진 현우의 얼굴을 보니, 걱정 반 즐거움 반이다. 인터뷰 날, 빨간색 옷을 입고 어머니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 현우와 인터뷰 장소로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벌써 알아본다. '슛돌이 현우 맞죠?'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의 질문에 수줍어 하는 현우. 아직 슛돌이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며 즐겁게 인터뷰를 시작한다.


지금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데, 다니는 학교는?

진현우 : 師範大學附属小学. ((당황)한국어로는?) 사범대...
진현우 어머니 : 톈진에 있는 사범대 부속 초등학교에요.


중국 학교에서 뭐 배우고 있어요?

영어 배우고, 음악하고.. 한자 쓰기도 하고, 과학.


과학 시간에 재미있는 실험 한 적 있어요?

물에 이쑤시개를 놓는데, 원래는 가만히 있잖아요. 그런데 무슨 화장품 같은 거 묻히니까 슉~ 움직였어요.


오, 재밌겠다. 그럼 좋아하는 과목은 뭔가요?

중국에서요? (응) 수학을 좋아하고, 중국어를 싫어해요.. 어려워서~


그럼 한국에서 좋아하는 과목은?

한국에서도 수학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국어... 쓰기!


현우 키가 많이 컸는데, 몇 이에요?

133cm에요. (그럼 반에서 몇 번 째 에요?) 중국에서는 키 차별 안해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래요.


현우보다 키 큰 친구가 몇 명 있는 것 같아요?

일곱 명? (한 반에 몇 명이에요?) 30명이요. 여자까지 다 해서..
(한국에서는 어때요?) 음... 한 다섯 명 정도 되나.. (오, 현우 키 크구나!) 아... 아니구나! 한 열 명?!
(왜 갑자기 두 배로 늘었어?) 열 세 명 정도.. (점점 많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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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무슨 운동해요?

중국에서는 줄넘기만 해요. 100개 넘게 할 수 있어요. (두 번 넘기는 할 수 있어요?) 음.. 그거 하려고 해요. (엑스 넘기는?) 그건 할 수 있어요.


현우는 축구 좋아해요?

네, 꿈이 축구선수에요.


축구할 때 현우의 포지션은 어디에요?

그때 그때 달라요.


축구할 때 상대편이 달려들면 어떻게 해요?

피해 다녀요. 저는 태클 피하는 게 제일 재미있어요. 그런데 혹시 UFO슛 아시는지? (음.. 그건 외계인만 쓸 수 있는거야.) (탄식) 아~!! (내가 좀 잘 알거든.) 누가 했는데요? (호나우지뉴가 쐈을거야.) 아우~ 아니라구요. (현우가 아는 사람은 누군데?) 카를로스!


축구에 대한 퀴즈를 내보겠어요. 박지성이 뛰고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너무 쉽나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 선수는?) 토트넘 핫스퍼 (설기현 선수는?) 어... 지금이... 풀럼! (이동국 선수는?) 음... 거기.. 미들스보로!


오, 잘 아네요. 이제 슛돌이 질문 해볼게요. 친구들이 슛돌이 할 때 뭐라고 했어요? 부러워하지 않았어요?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많이 부러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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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유니폼은 몇 개인가요?

음.. 너무 많아서 모르겠어요. 주황색.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음...


슛돌이 할 때 제일 기억나는 게임은?

차범근 축구교실이요. 제일 처음.


너희가 기록을 세운 게임 말하는구나. 21대 0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란다.

2기랑은 안 했어요? 차범근? (했지. 2기는 7대 5.) 엥?! 아.. 그 아이들은 많이 해 본 아이들이 잖아요. 성우랑 승권이는 네 판째고.. (어쨌든 기록이야.) 난 역시 기록을 세웠어~! (그래도 너희도 3대 2 해봤잖아.)


현우를 좋아하는 누나와 형들을 위해서 한마디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진현우입니다. 저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현우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과연 현우의 장난기 어린 모습과 애교 있는 목소리를 글로 표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축구를 좋아하냐고 묻는 질문에 축구선수가 꿈이라고 당차게 대답하는 현우를 보며, 왠지 모를 감동을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 현우에게 “현우야~ 슛돌이 때 어땠어?” 라고 질문했더니 이런, 별로 기억이 안 난단다. 1기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니 재미있게 보느라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현우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는 동안 진행된 현우 어머님과의 인터뷰 이어가보자.


현우가 슛돌이 영상에서 눈을 못 떼는군요.

진현우 어머니 : 현우가 자기 슛돌이에 나온 거 TV에서 잘 못 봤을 거에요. 제작진에서 아이들에게 절대 보여주지 말라고 당부 했거든요. 후에 DVD를 받았는데, 제대로 볼 기회가 아직 없어서요. 저도 다 못 봤어요.


중국에 계시다가 이번에 4기와의 경기 때문에 들어오셨다면서요?

네. 올해(2008년 1월1일)에 중국 톈진(天津)에 현우 형이랑 현우, 저 이렇게 셋이서 갔어요. 제가 일 때문에 중국에 가야했는데, 아이들은 엄마가 키워야한다고 생각해서 둘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럼 얼마나 중국에 계시나요? 유학인건가요?

아니요. 1년만 있다가 돌아 올 거에요. 유학 같은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전학 갔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현우의 중국어 실력은 어떤가요?

글쎄요.. 중국에 간지 얼마 안 되서 모르겠는데, 저보다는 잘해요.


현우는 CLC에 다니다가 슛돌이에 발탁이 된 걸로 아는데 그 과정이 궁금하네요.

제 동생이 아들을 CLC에 보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현우도 같이 보냈어요. 다닌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무슨 오디션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6살 아이들만 모집한다고 그랬는데 현우도 빠른 생일이라서 나갔어요. CLC에 다니던 학생들 엄마들 해서 한 30명 정도 오디션을 봤어요. 오디션 하고 나서 합격된 아이는 전화 해준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현우가 됐다고 전화가 왔어요. 나중에 방송 끝날 무렵에 PD님이 현우를 뽑은 이유를 이야기 해주셨는데, 오디션 때 현우가 골키퍼를 했나 봐요. 그때 공을 좀 잘 막아서 눈여겨보다가 골키퍼 시키려고 현우를 뽑았데요. 그런데 승준이가 축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그래서 승준이가 골키퍼를 하고 현우는 게임에 뛰게 된 거에요.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현우가 골키퍼를 본적도 있고요. 그런데 이제는 욕심이 생겨서 골키퍼는 안 하려고 하더군요. (이말 듣던 현우의 한마디 : 골키퍼 안 해~!)


1기 활동하면서, 성적이 잘 안 나왔었는데 그때 어떠셨나요?

1기가 성적이 안 좋았잖아요. 아이들이 실수하면 엄마들 눈치를 먼저 보더라고요. 아이들은 금방 잊어버리는데, 오히려 엄마들이 더 많이 아쉬웠어요. 현우 팬 카페에서 현우 생일파티 해준다고 그랬었는데, 팀이 연패하고 있는데 현우만 생일파티 하고 그러면 너무 미안해서 못한다고 양해를 구한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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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할 때, 현우 별명 같은 것 있었나요?

네, '자유로운 영혼'이라던가?


어려운 별명 같은데 무슨 이유로 그렇게 붙여졌나요?

바닷가 놀러 갔을 때 애들이랑 안 놀고 바다를 보고 있었다네요.

그럼 학교에서는 어떤가요? 아, 이런건 현우에게 직접 물어봐야겠네요. “현우야 학교에서 별명이 뭐야?”

진현우 : '진라면'이요~!
진현우 어머니 : 현우가 라면을 그렇게 좋아해요. 라면 한 개가 부족하다고 해요.


현우야, 라면 광고 한 번 찍어볼까?

그럼 라면 하나 사 주세요! (방금 라면 작은 컵 두 개를 먹은 현우)


현우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까 궁금한데요. 어머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글쎄요. 저는 아직 깊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는데, 현우는 계속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나 봐요. 아직까지는 현우 하고 싶은 데로 해주고 싶어요.


네, 현우가 꿈 포기하지 않고 멋있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한국에 들리신 동안에 귀중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복구되지 않은 영상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복구 하겠습니다.]


[슛돌이M | 장훈일 / 영상=류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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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포츠 중계와 스포츠 프로그램의 간판 아나운서인 최승돈 아나운서, 하지만 우리에게는 슛돌이 캐스터(아나운서)로 더욱 익숙하다. 2005년 10월 차범근 축구교실과의 창단 첫 경기부터 슛돌이 3기의 마지막 경기인 코차이나 팀과의 경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동안 슛돌이들이 울 때 함께 울고, 슛돌이들이 웃을 때 함께 웃으며 슛돌이와 함께 한 그를 슛돌이 4기 출범 이후 볼 수 없어 많은 팬들로 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병진 해설위원과의 환상 콤비를 자랑하며, 재밌고 흥미진진한 중계를 통해 슛돌이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 그를 슛돌이M에서 만나보았다. 그리고 전문 방송인인 그를 통해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안녕하세요. 슛돌이M 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최승돈 아나운서 :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최승돈 아나운서를 ‘슛돌이 아나운서’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승돈입니다. KBS에 아나운서로 1994년도에 입사하였습니다.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스포츠, 교양,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진행을 합니다. 그동안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각종 종합 스포츠 대회 중계방송 메인 앵커를 하였습니다. 현재 스포츠 중계로 축구, 핸드볼, 하키, 펜싱, 탁구, 양궁, 체조, 마라톤 등의 여러 스포츠를 중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난달에 이상윤 감독님과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인터뷰에서 최규호 어린이가 A반(실력반 중 제일 잘하는 반)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최규호 어린이는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규호는 이전과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어요. 이상윤 코치님이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저는 규호를 선수로 키울 생각으로 가르치지는 않아요. 축구를 즐기면서 축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나중에 규호가 선수가 되고자 한다면 그것은 그때 가서의 일이지요.


그렇다면 최승돈 아나운서께서는 평소에 최규호 어린이와 주말에 축구도 즐겨 하시나요?

아니요. 그렇지 못해요. 제가 시간을 내어 따로 아들과 축구를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거든요. 규호도 규호 나름대로 바쁘고, 저도 저 나름대로 바쁘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어 축구를 하러 가지는 못합니다. 집안에서 장판에 가끔 공을 차고 하는 정도랍니다.


그렇군요. 그럼 이제 슛돌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승돈 아나운서께서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에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신 것인지, 그 과정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그리고 최승돈 아나운서라면 워낙 스포츠 중계로 유명하신 분이신데, 오락 프로그램이 생소하지는 않으셨나요?

생소하거나 그런 것은 없었어요. 최재형PD와는 이전(1998년)에 KBS 2TV<이색도전 별난 대결>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병아리 월드컵>을 함께 하였어요. 그 당시에 제가 전체 MC를 맡았었고, 프로그램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색도전 별난 대결>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지면서 막을 내리게 되었죠. 그래서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최재형PD도 경력을 쌓은 PD가 되었고, 2006년에 <날아라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구상하였지요. 이전에 그러한 인연으로 제가 <날아라 슛돌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날아라 슛돌이>에 참여하시고 처음 분위기는 어떠하였나요? 슛돌이가 처음에는 연패를 하는 등 성적이 안 좋았잖아요.

분위기는 좋았답니다. 보시는 입장에서는 안 좋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슛돌이가 연패할 때의 분위기가 이길 때 보다 더 좋았어요. 연승을 할 때에는 오히려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중계를 하는 입장에서 시청자분들께 어떠한 다른 재미를 드려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도 하게 되었고요.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연승을 하는 것에 대해 부담 갖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슛돌이 1기가 계속해서 연패를 할 때 답답한 마음을 가지는 부분도 있었겠습니다만, 연패를 할 때도 재밌고 즐겁게 잘 이루어졌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3기의 연승도 좋았지만, 오히려 1기가 연패할 때의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1기 때는 오락적인 요소가 많다는 부분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날아라 슛돌이>가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오락적인 요소가 많고, 스포츠 경기적인 요소가 적은 것에 대해서 건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선발을 하는데 있어서도 축구 그 자체로만 선발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건의를 하였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지는 것은 지는 것대로 잘 이루어지고, 이기는 것도 이기는 것대로 잘 이루어졌어요. 그리고 PD의 개인적인 능력도 탁월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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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날아라 슛돌이>가 많은 인기를 얻은 성공요인이 무엇일까요?

우선 흥행 공식에 맞아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스포츠’라는 소재의 결합이 갖는 특성이 흥행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위해서 상당히 많은 노력이 기울여졌습니다. 프로그램에 투입하는 투입량도 참 많았습니다. 8년 전 <병아리 월드컵>을 진행 할 때는 제가 심판과 진행 등 모든 것을 혼자 알아서 해야 했었어요. 반면 날아라 슛돌이는 예산도 많았고, 또한 주요 시간에 배치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겠지요. 또한 2006년 월드컵을 앞 둔 특수한 시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후원도 있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진실성이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가 갖고 있는 힘이지요.


<날아라 슛돌이>는 ‘축구’라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오락 프로그램이잖아요? 그래서 오락적인 요소와 스포츠 요소가 결합되어있는데요. 오락적인 요소와 스포츠 요소 둘 중 어느 쪽에 중심을 두는 것이 좋을까요?

어느 쪽에 편을 들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락성도 존중되어야 하고, 스포츠로서의 측면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오락 프로그램이라고 하여서 캐스터로서 소임을 배제하면 안 되는 것이고, 또한 오락성을 배제하였다면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에 도움 될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요소를 다 고려하여서 방송을 하였습니다.


<날아라 슛돌이> 방송의 성공으로 유소년 축구 환경이 많이 변화한 것 같아요. 최승돈 아나운서가 생각하시기 에는 <날아라 슛돌이> 방송이 유소년 축구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다고 보시나요?

슛돌이가 한 일은 ‘획기적인 일’이고 ‘소명을 가질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이 실현되기 전에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주변 의견이 별로 탐탁지 않았어요. 프로그램을 사람들이 많이 볼지에 대한 기대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와 달리 슛돌이가 잘 되었지요. 기존의 스포츠의 구조는 엘리트 스포츠, 학원 스포츠 구조였어요. 이전의 선수들은 엘리트 선수로서 훈련·조련되는 과정에서 축구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슛돌이 이후로는 유소년 축구라는 것이 일상에서 어린 아이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일이 되었어요. 또한, 사람들이 애국심과 축구 사랑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달리 어린 아이들이 축구를 돈과 시간을 들여 배울만한 것으로 판단하도록 바꾼 것은 슛돌이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것은 더욱 강력하게 트렌드를 형성하였다면 우리나라 스포츠를 더욱 바꾸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슛돌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잦아 들어오는데서 오는 아쉬움 또한 있어요. 하지만 계속 지속되는 훌륭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서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소년 축구클럽도 많이 늘고, 축구를 하는 어린 아이들도 많아 진 것은 역시 슛돌이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날아라 슛돌이가 KBS N으로 옮긴 이후에도 KBS 아나운서가 슛돌이 중계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두 회사가 협력하는 관계라든지요?

사실 2기 때 방송사를 옮기게 되면서 그때부터 슛돌이 중계를 못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 제가 KBS N의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함께 가지 못할 것 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KBS N의 아나운서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 중계도 KBS의 아나운서가 일정 부분 계약에 의하여 하기도 해요. 그것에 준하여 저도 슛돌이 중계를 하는 걸로 했죠. 그래서 3기까지 제가 슛돌이를 중계할 수 있었습니다.


1기부터 3기까지 함께 해 오신 최승돈 아나운서를 <날아라 슛돌이> 4기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요. 어떠한 이유인가요?

아나운서실에서 아나운서들에게 일정을 정해줍니다. 저는 이번에도 제가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이름이 없더군요. 대신 이번 슛돌이 4기는 성세정 선배님께서 하는 것으로 KBS에서 배정이 된 것이죠.


슛돌이와 오랜 시간 함께 하셨는데, 많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슛돌이는 그 동안 계속 해 오면서 좋아하던 일이고 애착이 가는 일이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슛돌이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슛돌이들 모두 축구를 통해서 맑고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최승돈 아나운서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주셔서 인터뷰를 마칠 수 있었다. 역시 슛돌이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한 분이셨기에 슛돌이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 수 있었고, 슛돌이에 대한 최승돈 아나운서의 애정도 느낄 수 있었다. 슛돌이 4기에서는 그의 중계를 볼 수 없지만, 앞으로도 더욱 좋은 방송으로 그를 만나길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슛돌이M | 장훈일,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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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2 - 표지  (0) 2008.07.06
No.01 - 표지  (0) 2008.07.06
우리 귀염둥이 슛돌이 레전드들의 예쁜 모습들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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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M | 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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